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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월요일 - 병자를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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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약 5:14).


치유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가 직접적으로 곧바로 응답되지 않으면 자기 믿음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따라서 병약한 사람은 지혜로운 권면을 받고 신중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죽은 뒤에 남게 될 친구들에 대한 의무를 무시해서도, 건강 회복을 위해 자연의 도움을 얻는 데 소홀해서도 안 됩니다.
때때로 여기서 잘못을 범할 위험이 생깁니다. 기도의 응답으로 병이 나을 것이라고 믿는 나머지 믿음의 부족처럼 보이는 일은 무엇이든 꺼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약 죽음이 예상된다면 자신이 바람직하게 여기는 대로 일들을 정리하는 데 게으르지 마십시오. 사랑하는 이들에게 죽기 전에 전해 주고 싶은 권면이나 격려를 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기도로 병 고침을 받고 싶은 사람은 자신의 영역에서 찾을 수 있는 치료 수단을 활용하는 데에도 소홀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고통을 덜어 주시고자 마련하신 치료의 방법을 이용하는 일, 자연에서 치료에 도움을 얻는 일은 믿음에 대한 부정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협력하고 회복에 가장 효과적인 조건을 마련하는 것은 믿음에 위배되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법칙에 관한 지식 얻는 능력을 우리에게 부여해 주셨습니다. 그 지식을 우리는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건강 회복을 위한 모든 여건을 이용하고 가능한 이점을 활용하면서 자연법칙과 조화롭게 일해야 합니다. 병자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면, 우리는 더욱더 정력적으로 일하면서 하나님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고, 그분이 제공해 주신 방법을 활용하는 데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구해야 합니다.
…병자의 치료를 위해 기도할 때는 결과가 어떻든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사별을 피할 수 없다면 그 쓴 잔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손이 그 잔을 우리 입술에 대어 주시는 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반면 건강이 회복되면 치료의 은혜를 경험한 당사자는 창조주께 새로운 의무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치료봉사>, 23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