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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일요일 - 결코 지는 법이 없으신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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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41:10)

 

지금은 예수께서 하나님 앞에 올라가셔서 우주의 보좌에 함께 앉으셨지만 자비로운 그분의 본성은 조금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괴로움 당하는 모든 인간을 향해 그분의 부드럽고 동정적인 마음은 오늘도 똑같이 열려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자기 백성에게 더 큰 은혜를 베풀려고 못 박히신 분의 손이 오늘도 펼쳐져 있습니다. 그들은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라고 그분은 말씀하십니다. 자신을 그리스도에게 바친 영혼은 그분의 눈에 온 세계보다 더 귀중합니다. 구원받아 그분의 왕국에 이르는 사람이 한 명뿐일지라도 구주께서는 갈보리의 고통을 당하셨을 것입니다. 자기 목숨과 바꾼 사람을 그분은 단 한 명도 절대 버리지 않으십니다. 따르는 사람이 스스로 떠나기로 결정하지 않는 한 그분은 그들을 꼭 붙잡으실 것입니다.


어떤 시련을 겪든지 우리에게는 결코 지는 법이 없으신 조력자가 계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홀로 유혹과 싸우고 악에 맞서다가 끝내 부담과 슬픔에 짓눌리도록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지금은 비록 우리 눈에 예수님이 보이지 않지만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있느니라고 말씀하시는 그분의 음성을 우리는 믿음의 귀로 들을 수 있습니다.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1:17~18). 그분은 나는 너의 슬픔을 견뎠고 너의 투쟁을 경험했고 너와 같은 유혹을 당했다. 너의 눈물을 알고 있다. 나도 역시 울었다. 인간의 귀로 차마 들을 수 없는 극한 슬픔을 나는 안다. 쓸쓸하게 버림을 받았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너의 고통에 이 세상 그 누구도 마음을 쓰지 않는다 해도 나를 바라보고 살아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목자가 자기의 양을 사랑한다 할지라도 사실은 자기 자녀들을 더욱 사랑합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은 우리의 목자일 뿐 아니라 우리의 영원한 아버지이십니다.

 

『시대의 소망』, 480~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