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치약과 종이접시가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 선생님을 도와줄 친구가 있나요?

손을 번쩍 들어주어 고맙습니다. 현지 나오세요. 치약을 종이접시에  짜보겠어요?

치약을 짜기가 힘들었나요, 쉬었나요? (응답) 아주 잘했습니다. 여러분 박수 쳐주세요.

이제 들어가세요.


선생님을 도와줄 도우미 친구가 또 있나요? 수린이가 앞으로 나오겠어요? 

이번에는 종이접시에 짜놓은 치약을 다시 치약 튜브 속에 넣어보기 바랍니다.

잘 안 되나요? 수린이가 두 팔을 걷고 손에 치약을 묻혀서 집어 넣으려 하고 있어요.

치약을 다시 넣기가 쉬운가요? 치약을 다시 튜브속에 넣을 수는 없겠지요?

수린이 참 잘했습니다. 박수 쳐주세요. 이제 자리로 들어가세요.


치약을 짜기는 쉬웠는데 다시 집어넣는 것은 도무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하는 말이 바로 이 치약과 같습니다.

말은 밖으로 뱉어내기는 쉽지만 한번 쏟아내면 다시 주워담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말로 친구를 기쁘게 하고 편안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친구를 화나게 하거나 마음 아프게 할 수도 있습니다.

친구를 놀리는 말, 불평하는 말, 나쁜 말은 하고 나서 후회해도 소용이 없고 

다른 사람들과 내 마음에 상처가 남게 합니다. 

그래서 말을 해버리기 전에

내 말이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생각하며 조심해야 말해야 합니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성경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누가복음 6장 4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이번에는 잠언 16장 24절입니다. 시작!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마지막으로 에베소서 4장 29절을 읽겠습니다. 시작!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어떤 말을 해야 한다구요? 예, 선한 말이지요.

예수님이 주시는 선한마음을 가져서 선한 말을 내고

나쁜 말은 하지 않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새소망교회 박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