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나, 고기를 잡으러 강으로 갈까나

이 병에 가득히 넣어 가지고서, 라라라라 라라라라 온다나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기잡이 이야기를 해 드리려고 해요

 

어느날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호숫가로 오셨어요,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예수님 주위에 몰려 들기 시작했어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주위로 몰려 들게 되자,

예수님은 사람들에 밀려서 호수의 물에 빠질 지경이 되었어요

 

주위를 둘러보니 호숫가에는 두 척의 배가 있었어요.

그 중에 하나는 베드로의 배였는데

베드로는 밤을 새워 물고기를 잡기 위해 수고했지만,

잡지 못하고 호수가에서 그물을 씻고 있었어요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배 위에 오르시더니 배를 호숫가에서

조금 띄워달라고 부탁하셨어요.

 

여러분 상상이 가시나요! 호숫가에 사람들이 둥그렇게 모여 있는 모습과

호수 위에 배를 띄워놓고 말씀을 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요

 

사람들에게 말씀을 마치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셨어요.

 

베드로는 “선생님 제가 밤이 새도록 수고했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 말씀대로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대답했어요.

 

베드로는 그때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예수님 밤을 새워 물고기를 잡으려 했으나, 잡지 못한 것을 예수님은 모르시나봐

내가 그래도 알아주는 어부인데..., 목수이신 예수님이 뭘 아시겠어!

그래도 예수님이 말씀하셨으니까 한번 그물을 내려봐야겠다’

그리고,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렸더니 어떻게 되었을까요?

물고기가 너무 많아서 그물이 찢어질 정도였어요

 

그때 베드로는 예수님께 무릎을 꿇고

주님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했어요

 

왜 베드로는 물고기는 안 챙기고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하였을까요?

왜 베드로는 예수님을 선생님으로 부르다가 주님이라고 했을까요?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잡혀 올라오는 물고기를 보면서

베드로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자기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베드로는 그때서야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게 되었어요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두려워 하지 말라 이제부터는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우리 친구들은 예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하셔요?

예수님을 좋은 말씀을 전해주는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도 있고,

예수님은 병을 잘 고쳐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도 있을거예요

 

예수님은 우리를 창조해 주신 하나님이세요

그분은 하나님이셨지만,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전해 주고

그곳에 우리를 초청하기 위해서 오신 분이셨어요

 

베드로는 처음에는 예수님을 좋은 선생님으로 생각했지만,

예수님이 창조주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주님이라고 예수님을 부르면서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고백하게 된 거예요

그후에 베드로는 예수님의 휼륭한 제자가 되었어요.

 

베드로를 찾아가셨던 그 예수님은 우리 친구들도 찾아갈 거예요.

그때, 우리친구들도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나의 주님’,‘나의 창조주 하나님’ 이라고

고백하는 우리친구들이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