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대통령을 손꼽아 보라고 하면

그 중에는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도 꼭 들어갑니다.

 

오늘은 이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기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고 해요

 

링컨 대통령이 미국의 남북 전쟁에서 장군으로 있었을 때예요.

옛날 미국도 우리나라처럼 남과 북이 서로 싸울 때가 있었거든요

 

당신 링컨은 북군을 지휘했었고, 남군은 로버트 리라는 장군이 지휘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링컨이 이끄는 북군은 여러모로 보나 유리점이 많았으나

이상하게도 전투만 하면 로버트 리 장군에게 지는 거예요.

 

그래서 링컨은 이 문제를 놓고 하루에 두세 시간씩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기로 했어요

 

어느날 북군의 지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 부하가 링컨에게 다가와서 위로의 말을 전했어요.

 

“각하,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북군의 편이 되셔서 북군이 승리하게 해달라고

날마다 눈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곧 이길겁니다.”

 

이 말에 링컨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해요

“그렇게 기도하지 마십시요. 하나님께 우리 편이 되어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우리가 항상 하나님편에 서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 주세요!”

 

우리 친구들도 링컨 대통령과 같은 기도를 드렸으면 좋겠어요.

“하나님 이것 해주세요, 저것 해주세요!” 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편에 서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묻는 기도 말이예요?

“하나님, 철수를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제가 철수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철수를 사랑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이 일을 하게 함께 해 주세요!”

 

그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 우리 친구들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지혜의 말씀을 들려 주실꺼예요.

 

오늘 행복한 안식일,

하나님의 편에 서 있게 해 달라는 링컨의 기도처럼

언제나 하나님의 마음으로 기도하는 지혜로운 친구들이 되길 바라면서  

오늘의 이야기를 마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