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커서 요리사가 되고 싶은 친구가 있나요? 

선생님이 한 영국 요리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려고 합니다.

요리사의 이름은 제이미 올리버(Jamie Oliver)라는 젊은 남자입니다.

올리버는 간단한 방법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방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요리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어느 날 올리버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정크푸드를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크푸드는 먹기는 쉬워도 건강에는 해로운

햄버거와 감자칩, 통조림스파게티, 치킨너겟, 머핀 같은 음식입니다. 

이러한 음식은 학생들에게 힘과 영양소를 주지 않고

우울해지고 몸무게가 늘며 생각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합니다.

 

올리버는 좋은 음식을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자신 만든 것을 먹어보라고 했습니다.

음식을 맛본 학생들은 "웩, 우웩" 소리를 냈습니다. 맛있게 먹는 소리가 아니지요.

3주가 지났는데도 학생들은 올리버의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밖에 나가서

감자튀김을 사먹었습니다. 

올리버는 아무래도 안되겠다며 직접 닭껍질과 닭찌꺼기를 가져와서 믹서에 갈고  

합성지방을 넣은 후 기름에 튀긴 것을 보여주며

"이게 바로 너희들이 좋아하는 치킨너겟이야, 자, 이걸 먹겠니?"라고 말했습니다.

올리버는 학교를 도와 학생들에게 좋은 음식을 먹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9개월이 지나자 이제 학생들은 올리버의 음식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건강도 좋아지고 성격도 차분해지고 집중력도 높아졌습니다.

올리버는 한번 입맛이 잡히면 바꾸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과

어린시절의 입맛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올리버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손쉽게 요리해서 먹자"는 주장을 했습니다. 

한편 "더 나은 것을 먹여주세요."라는 컴퓨터 사이트에 27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명을 하게 했습니다. 

이러한 올리버의 노력으로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는 학교 급식을 위해 

약 4,894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2006년 9월 학교에서는

정크푸드를 주지 않도록 금지시켰습니다. 

올리버는 축구선수 베컴만큼이나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성경말씀 창세기 1장 29절을 읽겠습니다. 

" 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생명이 있어 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주신 신선한 재료를 가지고

쉽게 요리해서 먹고 건강하기를 바라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