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에 있는 남대문을 아는 친구 있나요?

남대문 거리에 여러분 혼자 두고 집으로 찾아오라고 하면 집에 찾아갈 수 있겠나요?

어떻게 집을 찾아야 할까요?

혼자 어딘가에 떨어져서 집으로 찾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 먼 중동 '사우디아라비아'라는 나라에는 아주 큰 사막 아라비아 사막이 있습니다.

그 사막에서 단 한 번도 길을 잃어본 적이 없는 사막길 안내자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아주 넓은 사막의 어떤 곳에 떨어져도 길을 잘 찾았습니다.

사막은 사방을 둘러보아도 안내 표지판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사람들은 정말 신기하고 훌륭하다며 그 사람을 칭찬했습니다.

그런데 사막 안내자가 길을 잘 찾은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는 옷 속에 '전서구'를 품고 다녔습니다. 

전서구는 먼 길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도록 훈련받은 비둘기를 말합니다. 

비둘기 다리에 가는 줄을 매어 놓고 어느 길로 가야할지 모를 때 

비둘기를 공중에 날리면 그 비둘기가 줄을 당기며 집 방향으로 날아가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후에 사람들은 그 안내자를 "비둘기 남자"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집으로 인도해 주시는 "하늘의 비둘기"와 같습니다.

우리가 성령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면 하늘집에 갈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주십니다.

우리는 자주 하나님께 기도하지만 특별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는 때에

"성령님, 제 마음에 계셔서 저를 인도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면 

성령님께서 우리의 할 일을 가르쳐 주십니다.  

무슨 일이든지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따르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성령께서는 우리의 약함을 도와 주십니다.

우리는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도 모르지만,

성령께서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간절함으로 우리를 위해 중보 기도를 하십니다."

(로마서 8장 26절).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에베소서 6장 1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