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늘에서 내린 만나에 관하여 이야기 해 드리려고 해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땅에서 나와 가나안땅을 향하여 사막을 여행하게 되었어요.

 

가지고 온 음식들은 다 떨어지게 되었고, 더 이상 먹을 것이 없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또 다시 불평하기 시작했어요

가만보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기만 하면 불평하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그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하늘로부터 양식을 내려주겠다고 말씀하셨어요.

다음날 아침, 땅 위에는 작고 둥글며 조그만 흰 덩어리들이 널려 있었어요.

사람들은 이것을 가져다가 구워먹기도 하고 삶아서 먹기도 했어요.

 

사람들은 처음보는 것이라서 서로“이것이 무엇이예요”하고 물었지요.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음식이라고

말해 주었어요.

 

이스라엘 백성은 신기해서 이것을“이것이 무엇이예요”라는 뜻의 “만나”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만나는 모양이 깟씨 같이 생겼고, 색깔은 흰색이며, 그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다고 말해요

깟씨는 고수풀의 씨앗인데요, 아마도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요?

 

이 만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첫 농산물을 거둘때까지 내렸다고 해요

 

우리 친구들은 혹시‘만나’한번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우리에게도‘만나’가 있는데, 그럼 이것이 무엇인지 한번 맞춰 볼래요?

 

힌트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힌트, 이것은 하나님께서 길러주십니다

두 번째 힌트, 이것은 만나처럼 희고 길쭉한 원모양인 타원형으로 생겼습니다.

세 번째 힌트, 이것은 꼭꼭 씹어 먹으면, 단 맛이 납니다.

네 번째 힌트, 이것은 볶아먹기도 하고 쪄서 떡으로 만들어 먹기도 해요.

다섯 번째 힌트,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지금까지 우리에게 계속 주고 계셔요.

 

정답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쌀, 밥”이었습니다.

첫 번째 힌트가 궁금하지요! 쌀은 하나님께서 햇볕과 비와 바람을 주시지 않으면, 아무리 농부가 수고해도 기를수가 없어요. 시골에 가서 쌀농사를 짓는 것을 가만히 보니까, 농부는 쌀을 심기만 하고 길러주시는 것은 다 하나님이 하시더라구요!

 

쌀은 우리에게 있어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먹었던 ‘만나’와 같아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먹고 살 수 있도록 지금까지 이것을 길러서 주고 계셔요.

 

오늘 우리가 사는 것은 이처럼 하나님께서 생명과 만나를 주시기 때문에 살 수가 있는거예요

생명과 만나를 주시는 그 하나님을 잊지 말기를 바래요!

 

우리 친구들 모두 오늘 점심시간, 하나님께 감사하면 맛있는 만나를 많이 많이 먹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