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에 캐나다에 노먼 베쑨이라는 흉부외과 의사가 있었습니다. 

베쑨은 아픈 사람들을 아주 잘 고치는 의사였습니다.

병을 고칠 수 있는 좋은 기계들도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돈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도 기꺼이 치료해 주고 

치료비로 받은 돈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또 국가에서 사람들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돌보아야 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의사가 되려면 이런 사람이 되야겠지요?

 

그런데 그것뿐이 아닙니다. 

그 당시에도 나라와 나라끼리, 또 한 나라 안에서 전쟁이 터지곤 했습니다.

베쑨은 편안하게 생활을 버리고 전쟁이 난 스페인과 중국으로 갔습니다.

그는 전쟁 중에 다친 군인들이 병원에 너무 늦게 도착하여 생명을 잃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팔이나 다리 등을 잘라내야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베쑨은 당장 차를 구하고 사람들에게 피를 뽑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혈액과 의료기구들을 차에 싣고 전쟁터를 다니며 환자들을 즉시 즉시 치료했습니다.

베쑨은 "의사들이여, 부상병이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그대들이 먼저 그들을 찾아가시오."라는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이렇게 위험한 전쟁터를 찾아가는 서비스로 많은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베쑨 의사의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계 최초로 생명을 잃은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해 주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하늘을 버리시고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시려고 이 세상을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피흘려 십자가를 지셔서 누구든지 그분을 믿으면 구원을 얻게 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그 일을 해야 할 차례입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친구들이나 사람들이 우리에게 와서

예수님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찾아가서 예수님의 사랑을 말해줘야겠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으로 직접 가거나 전화나 이메일, 편지를 보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찾아가는 서비스"로 노먼 베쑨 의사처럼,

예수님처럼 열심히 전도하는 여러분이 되기 바랍니다.

 

 

디모데후서 4장 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