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경찰이 되겠다고 생각하는 어린이가 있나요?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나요?
경찰은 사람들을 안전하게 잘 보호하는 많은 일들을 한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큰 잘못을 저지른 범인을 잡는 일입니다.

그런데 경찰이 범인을 잡을 때
'아마 저 사람이 나쁜 일을 했을꺼야.' 하고 의심 가는 사람을 마구 잡아도 될까요?
아니면 무조건 가장 무섭게 생긴 사람을 범인으로 잡는 것을 어떨까요?
그러면 어떤 사람을 범인으로 체포해야 할까요?
잘못을 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사람을 잡아야겠지요. 
그래서 경찰들은 사건현장의 지문이나, 머리카락, 혹은 증인을 자세히 조사한답니다.

그런데 정말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증거가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에 얼마나 오래 다녔는가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교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을 많이 하는가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모든 가족이 함께 교회를 다녔는가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이 사람이 어느 나라 사람인가 하는 것일까요?
아니요, 모두 틀렸습니다.

확실한 하나님의 자녀가 맞는지 아닌지를 가리는 증거는
'하나님의 사랑이 마음에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이랍니다.
이웃에 대한 사랑이나, 교회에 대한 사랑, 자신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올바른 하나님의 가족인 것입니다. 
마음에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하나님께 더욱 사랑을 구해야 합니다.
온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큰 사랑을 
마음 속에 담고 실천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