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연못에 물고기 두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두 물고기는 서로 사이가 좋지 못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두 고기는 서로 싸움을 했습니다.
'야, 저 녀석만 없으면 내가 이 연못을 마음껏 헤엄쳐 다닐 수 있을텐데...'
'야, 제가 없으면 여기 있는 모든 맛있는 것을 내가 먹을 수 있을텐데...'하며
서로 티격태격 싸웠습니다. 

그런데 한 물고기가 몸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시름시름 앓았습니다. 
마침내 이 물고기는 점점 힘이 빠지더니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살아 있는 물고기는 "야 신난다. 이제 내가 여기서 신나게 헤엄치고 
이 맛있는 것들을 혼자서 실컷 먹을 수 있게 되었어."라며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왼일입니까?
죽은 물고기가 썩으면서 그 안에 있는 연못물도 썩기 시작했습니다.
살아 있는 물고기는 썩어가는 물고기로부터 벗어나려고 입을 바깥으로 내밀고
숨을 쉬어봐도 썩은 물고기가 만들어내는 오염된 물 속에서 살아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이 물고기는 숨을 쉬지 못해 죽어가면서 자신에 대해 많이 후회했습니다. 

요한일서 3장 15절는 "그 형제를 미워하는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그랬습니다.
무섭지요?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은 나쁜 생각을 한다는 것인데
나쁜 생각을 한다는 것음 몸에 나쁜 에너지가 발생한 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 자신이 죽게 되는 것입니다. 내 몸도 상할 뿐만 아니라
미워하는 파장이 상대방에게 가서 상대편도 손상을 입게 됩니다.
그러면 너도 나도 모두 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한다 했습니다.
영생은 영원히 사는 것, 건강하고 식씩하게 사는 것인데 
그것은 미워하는 마음, 즉 나쁜 에너지를 만들지 않는 것이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얘들아,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이 너를 죽이는 것이니
서로 사랑하거라" 하셨습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나를 상하게 하는 것이며
형제를 사랑하는 것은 나를 사랑하는 것임을 기억하고
항상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기쁜 마음으로 살기 바랍니다.

요일서 3장 14절, 15절을 읽고 마치겠습니다.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새소망교회 감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