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고기를 좋아하나요? 어떤 고기 먹기를 좋아하나요?

오늘은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고기를 내려주신 이야기를 들려주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으로 갈 때에

하나님은 날마다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셨습니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려온다는 것은 참 신기한 일이지요?

그런데 애굽에서 백성들과 함께 나온 다른 곳의 사람들이 불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덩달아 함께 불평을 했습니다.

"고기를 먹었으면 좋겠소. 애굽에 있을 때는 생선을 마음껏 먹었소

오이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도 먹었소. 그런데 지금은 이 만나밖에 없으니

우리가 몸이 약해지고 말았소. 에이"

백성들은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줄 수 있겠어."라며 엉엉 울었습니다.


그러자 모세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백성들에게 고기를 줄 수도 없는데 왜 저에게

이 백성들을 인도하라고 하셨습니까? 너무 힘들어서 저는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70명의 사람들을 뽑아서 모세와 함께

백성들을 돌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하루 이틀이 아니라

한 달 내내 냄새 맡기도 싫을 때까지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모세가 하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어떻게 이 많은 사람들에게

고기를 다 줄 수 있나요? 양과 소를 다 잡아도 모자를 것입니다."

하나님이 대답하셨습니다.

"너는 내가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느냐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니가 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바다에서 강한 바람을 보내셨습니다.

그 바람이 진 둘레에 엄청나게 많은 메추라기를 몰고 왔습니다. 

백성들은 하루 종일 메추라기를 모으고 다음날도 메추라기를 모아서 널어놓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어떤 마음이 드셨을까요? 

슬프게도 그들은 오래도록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며 따라가는 자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말씀 시편 48편 1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