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구들 생활하다보면, 아빠,엄마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때가 있지요?

그럴 때, 우리 친구들의 부모님은 어떻게 하셔요? 그럼, 하나님은 어떻게 하실까요?

 

오늘은 “순종하지 않은 요나를 용서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에 대해서 이야기 해 드리려고 해요

 

하나님께서는 잘못을 많이 저질렀지만 니느웨 사람들을 용서해 주고 싶으셨어요

그래서 북방이스라엘 땅의 선지자였던 요나에게 니느웨 성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요나야~! 저 큰 성 니느웨로 가서 나! 하나님은 니느웨 사람들을 사랑한다는 것과

나 하나님을 떠날 경우에 니느웨성이 멸망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전해주면 좋겠다!”

 

요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니느웨성으로 갔을까요? 안 갔을까요?

네, 안 갔습니다.

여러분들 생각해보세요! 하나님께서 철수보고,

“철수야! 저 평양에 가서 북한 지도자 김정일씨에게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이제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이야기를 전하라고 하면 어떨까요?”

요나는 니느웨성에 가기가 싫었어요. 그것은 무섭고 두렵기도 했지만,

그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을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정반대 방향인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게 되었어요

 

여기서 요나의 시험은 시작되었습니다. 요나가 탄 배가 큰 폭풍우로 흔들리게 되었어요

사람들은 두려워서 자신이 믿는 신을 부르기 시작했어요!

바닷속 용황할아버지 살려주세요, 바다의신 포세이돈이여 굽어 살피소서, 바알신이여...

 

그럼, 여기서 잠깐! 큰 폭풍우로 요나를 죽게 만들려고 했던 것은 누구였을까요?

하나님이셨을까요? 하나님의 품성은 사랑이시라 절대로 벌주시는 분은 아니예요!

그리고 만일 하나님이 요나를 바다에 빠져죽게 하신다면, 니느웨에는 누가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하나요?

 

폭풍우를 보낸 것은 사단이었어요.

사단은 첫 번째, 니느웨 사람을 구원하지 못하게 하려고

요나를 죽이려고 하였고, 또 두 번째로 요나가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해서

하나님을 떠나게 하려고 한 것이었어요

 

요나가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고, 그렇게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려는 것이

사단의 계획이었어요

배에 함께 타고 있던 선원들은 요나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신의 말을 들었어야지 순종하지 않으면 큰 벌을 받게 된다는 거 몰랐어요! 쯔쯔쯔”

“당신 때문에 우리도 죽게 되었으니, 어떻게 할꺼야! 어떻게 할꺼야!”

 

그 순간, 요나는 “사랑의 하나님이라면 절대로 그럴분이 아닐꺼야! 하나님께서는 화를 내시는 분도 아니시고 선원들의 말처럼 재앙을 내리는 다른 신과 같지 않을꺼야!

그분은 나를 용서해 주시고, 나를 위해서 더 좋은 길을 준비해 두셔야 돼!”라고

생각하고 담대하게 이렇게 말했어요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세요! 이것은 사단이 나의 믿음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사랑이시라는 것과 나를 위해 좋은길을 준비해 두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요나를 바다에 던지는 순간, 바다는 조용해 졌어요, 사단의 시험이 끝난거지요

 

하나님께서는 요나의 생각처럼 사랑의 하나님이셨어요

요나를 위해 큰 물고기를 준비하고 계셨지요

 

요나는 이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지만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그리고 언제나 자신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고, 니느웨성에 가서 복음을 전할 용기를 얻게 되었어요

 

우리친구들 하나님은 벌을 주시거나 시험하시는 분이 아니예요,

혹, 여러분들이 말을 듣지 않을 때도 용서하시는 분이세요,

그런데 그 틈을 타서 사단은 여러분들을 시험하려고 합니다.

 

우리 친구들이 언제나 사랑이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큰 믿음의 용사들이 되길 바래요

그 믿음으로 사단의 시험에게 승리하게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