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의 때의 일이에요.

한 마리의 불테리어와 잡종 개 한 마리가 매일

군대 식당을 찾아와 마음씨 좋은 요리사로부터

비스킷을 얻어먹곤 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불테리어가 혼자서 군 식당엘 왔어요.

요리사는 늘 같이 다시던 잡종 개가 보이지 않자 불테리어에게

친구가 어디 있는지 물어 보았지요. 불테리어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어요.

요리사가 비스킷을 건네 주어도 먹지도 않고

무언가 애원하는 눈빛으로 요리사만 바라보고 있었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홱 돌아서서는 자꾸 뒤를 돌아보면서 걸어가는 것이었어요.

요리사는 영문을 몰라 그 개를 바라보고만 있었지요.

요리사가 따라오지 않자 불테리어는 가던 길을 멈추고

다시 요리사에게 다가오더니 또 뒤를 돌아다보면서 걸어갔어요.

그제야 요리사는 무엇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있음을

눈치채고는 불테리어를 따라 나섰어요.

불테리어는 요리사를 숲 속으로 데리고 갔어요.

불테리어가 이끄는 곳으로 가 보니 잡종 개가 가시덤불에

걸려 꼼짝도 못 하고 있는 거예요. 불테리어 덕분에 잡종 개는

목숨을 건지게 되었지요.

우리도 서로를 돕는 친구가 되도록 해요.

-제영갑/자연아 놀자

 

다 같이 성경말씀 야고보서 2장 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 하는 것이거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