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 땅에는 욥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정직하였고 하나님을 잘 믿으며 악에서 떠난 사람이었습니다.

 

어느날 사단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 섰어요

하나님께서는 사단에게 “사단아! 나의 종 욥을 보았느냐? 욥처럼 흠 없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잘 믿고 악을 떠난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단다”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자, 사단은 “욥이 아무런 이유 없이 하나님을 믿는 줄 아세요?

“욥이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께서 욥에게 복을 주셔서 부유해졌기 때문이예요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아 보십시오. 그러면 욥이 하나님을 저주하게 될 거예요!”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사단과 천사들, 그리고 우주의 거민들 앞에서

욥의 믿음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어야 했어요. 그래서 사단의 시험을 허락하셨습니다.

 

그 후 욥에게는 무서운 일들과 시험들이 일어났어요.

거대한 폭풍이 몰아쳐 자녀들은 모두 죽게 되었고 소와 나귀들은 빼앗기고

하늘에서는 하나님의 불이 내려와 양과 종을 모두 태워 버렸어요.

 

이 불은 하나님께서 내리신 걸까요? 사단이 내린 걸까요?

네, 맞아요! 사단이 욥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서 내린 거예요.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불을 내렸다고 생각했어요.

 

욥도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지는 않았어요.

 

그러자 사단은 이제 욥에게 무서운 병을 내려서 그의 믿음을 시험하였어요.

그때 욥은 너무나 힘들었는데, 세 명의 친구까지 찾아와서 욥을 괴롭혔어요.

 

욥은 사단이 시험하는 줄은 모르고 왜 하나님께서 나를 고통스럽게 하실까! 생각했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욥을 사랑하고 계셨고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당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이야기 해주셨어요

“욥아, 너는 내가 땅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아느냐? 내가 바다를 어떻게 조절하는지 아느냐?

네가 태양이 떠오르게 할 수 있느냐? 혹은 비를 내려 짐승들의 먹이가 될 풀을 자라게

할 수 있느냐?”

 

욥은 세상에 대해 생각해보았어요. 그는 바다를 조절할 수 없었어요. 새와 짐승들을 위한

먹이를 만들 수 없었어요. 비를 내리게 하거나 풀이 자라게 할 수도 없었어요.

욥은 하나님께서 온 세상의 만물들을 돌보시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욥은 그런 하나님이시라면 자신도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일거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욥은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보고 알게 되면서, 하나님은 자기를 돌보시는 분이시고,

무서운 일이나 시험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욥은 잠시 왜 하나님께서는 나를 고통스럽게 하실까! 라며

하나님을 오해하였던 마음이 잘못되었음을 알고 하나님께 회개하게 되었어요

 

사단의 모든 시험은 끝나게 되었어요.

욥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고 언제나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것을 믿게 되었어요.

 

우리친구들에게도 어려운 일이나 시험이 다가올 때가 있지요?

그 어려운 일과 시험은 누가 주는 걸까요? 하나님일까요? 사단일까요?

네, 사단은 마치 하나님께서 하는 것처럼 일을 꾸며서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고는 해요

 

그때, 우리 친구들은 온 세상의 만물들을 사랑으로 돌보시고,

오늘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돌봐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시험에서 승리하는 우리 친구들이 되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