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지 얼마되지 않은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지내다보면 어떻게 할지 모르거나 무서운 마음이 드는 때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3학년에 같은 교회에 다니는 누나가 하나 있었습니다.

누나는 1학년 동생을 반 친구들에게 데리고 다니며

교회 동생이니 예뻐해주라고 말해주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자세히 알려주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갖다주고 언제든지 찾아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때부터 학교에 다니기가 쉽고 편해졌습니다.

선생님이 도와주지 못하는 때는 언제든지 누나가 도와주었습니다.


성경에는 오래전에 세상에 살았던

아주 나이가 많은 언니, 누나, 오빠, 형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노아가 있고 다니엘과 다윗, 룻, 에스더, 모세, 요셉, 욥과 같은 사람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하나님께 기도하며 잘 생활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언제든지 하나님을 믿으며 겁내지 않고 지낼 수 있도록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공부할 때는 바벨론에 있었지만 하나님께 지혜를 얻어서 나라를 잘 다스렸던 (다니엘)을 생각하고

억울할 때는 멀리 팔려가서 감옥에도 갇혔던 (요셉)을 생각하고

외로울 때는 홀로 광야에서 양을 쳤던 (모세)를 생각하고

무섭고 떨릴 때는 왕에게 용감하게 나아갔던 누구? (에스더)를 생각하고

친구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말하기가 어려울 때는 예수님의 사랑을 잘 전했던 (바울)을 생각하고 

또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는 가족을 잃고 병들었지만 하나님을 믿었던 (욥)을 생각하기 바랍니다.


성경말씀 이사야 41장 1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어떤 일이 있든지 하나님께서 꼭 도와주시고 지혜를 주실 것을 믿고 의지하는

어린이 여러분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