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날밤

제자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 자리에는 잠시 후 예수님을 모른다고 이야기 할 베드로도

그리고 예수님을 팔어서 넘길 가룟유다도 함께 앉아 있었어요

 

베드로도와 가룟유다는 똑같이 예수님께 큰 잘못을 하였어요

하지만, 마지막 두 사람의 모습은 너무나도 달랐어요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르다고 부인한 것에 대하여 슬퍼하고 회개하였고

훗날, 베드로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도가 됩니다.

그러나 가룟유다는 자신이 저지른 죄를 회개하기 보다는

혼나는 것이 두려워, 괴로워 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어요

 

진정한 회개는, 잘못한 죄의 결과에 대하여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슬프게 생각하고 죄에서 떠나는 것을 말해요

 

그럼, 진정한 회개는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 친구들이 본받아야 할 회개의 가장 좋은 모습은

다윗왕의 기도에서 찾을 수 있어요

 

다윗왕은 죄를 회개할 때, 자신의 잘못을 적게 보이려 하거나

그 결과를 피하려고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솔직하게 모든 죄를 고백하고

용서는 물론 앞으로 개끗한 마음까지 주시기를 기도드렸어요

 

우리 모두는 실수하고 잘못할 수 있습니다

그때 솔직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보세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벌 주시는 분이 아니셔요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도와주시기를 원하셔요

 

우리 친구들이, 언제나 용서해 주시고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다윗왕처럼 있는 그대로를 솔직히 고백하는 친구들이

되길 바라면서 오늘의 이야기를 마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