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모두 새해가 되어 한 살씩 더 먹었습니다. 

여섯 살은 일곱 살이 되고 다섯 살은 여섯 살이 되며

학교에 새로 들어가는 친구도 있고 초등학교에서 최고 학년이 되는 친구도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분이 자라나는 것을 보면서 부모님은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염려가 되고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엄마, 아빠들이 어떤 고민을 가장 많이 할까요?

'공부 잘하고 좋은 점수를 받아와야 할텐데' 하고 걱정하실까요?

그런 마음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친구들이 하나님을 사랑하여

예배드리러 교회에 와서 앉아 있는 이 마음, 부모님을 사랑하는 이 마음이

어른이 되어서도, 커서도 끝까지 변치 않기를 가장 원하고 바랍니다.

 

그래서 엄마, 아빠들은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까지 여러분을 모아놓고

예배를 드리고 저녁에도 모여서 말씀을 보고 안식일 해질때에도 또 모여서 기도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여러분을 모아 놓고 기도합니다. 

어른이 되어서까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변치 않기를 바라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하나님께 내어 맡기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로 모이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나무 탑쌓기를 시작한다)

말씀도 조금밖에 보지 않고 기도도 조금밖에 하지 않고 예배로 모이기를 소홀이 하면서

(우선 아랫부분에 작은 도막을 여러개 쌓아 올린다.)

그 위에 여러분과 부모님들이 하기를 원하는 많은 것들을 얹으면 어떻게 될까요? 

(윗부분에 큰 나무를 조심조심 얹는다. )

우리의 노력은 이 나무 탑처럼 무너지고 맙니다.

많은 가족이 말씀과 기도를 소홀이 하면서 그 위에 많은 것을 쌓으려합니다.

안전할까요? 염려스러운가요?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보고 기도를 합니다.

(바닥에 큰 나무를 네 개쯤 붙여놓고 그 위로 튼튼하게 쌓아간다)

보세요. 기초가 튼튼하게 되었나요?

그 위에 여러분이 해나가기를 원하는 것을 쌓으면 안전합니다.

(나무를 자유롭게 높이 쌓는다)

모세도 기도의 사람이었고 사무엘도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이렇게 안전하게 쌓으면 결코 넘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반석되신 예수님이 우리의 기초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부모님들은 그렇게 하나님의 보호 아래 여러분을 맡기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많이 보고 기도하며 예배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성장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신명기 11장 1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의 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jutae.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