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소돔과 고모라가 전쟁을 하다가 다른 나라에게 졌습니다.

그러자 다른 나라의 군사들이 소돔에 와서 사람들의 재산과 음식을 뺏아갔습니다. 

소돔에 살고 있던 사람들도 잡아갔는데

그때 아브라함의 조카 롯도 재산을 다 뺏기고 끌려갔습니다. 

아마 두 손이 꽁꽁 묶이고 매를 맞으며 갔을지도 모릅니다.

롯의 가족들도 잡혀갔겠지요? 정말 큰일 났습니다.

 

그런데 이때 하나님께서 직접 나타나셔서 롯을 구해주시지 않으셨습니다.    

한 사람이 도망쳐서 삼촌 아브람에게 달려가게 하셨습니다.

그 사람은 아브람에게 롯이 붙잡혀 갔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브람은 당장에 군사들을 모아서 롯이 잡혀간 곳으로 뒤쫓아갔습니다.

그날 밤 아브람은 전쟁을 해서 조카 롯을 구하고 빼앗긴 것을 모두 되찾아주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직접 롯을 구해주지 않으시고 아브람이 일하게 하셨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너는 다른 사람들에게 복이 될 것이다.

땅위의 모든 백성이 너를 통해 복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축복과 행복을 주시는 분이신데,

누군가를 통해 복주기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사람,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시고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알려주십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다른 많은 사람들을 돕고 하나님께로 인도하게 하십니다.

 

건이가 수린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

"하나님 수린이 감기가 빨리 낫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건이가 교회에 와서 수린이에게 얼른 나으라고 말도 하게 하시고

물도 떠 주게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수린이 감기가 빨리 낫겠지요.

하나님은 여러분이 다른 친구들을 도와주고 행복하게 하기를 바라십니다.

 

창세기 12장 2절을 쉬운 성경으로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내가 너를 큰 나라로 만들어 주고, 너에게 복을 주어 너의 이름이 빛나게 할 것이다.

너는 다른 사람들에게 복이 될 것이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