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끼마다 주로 쌀로 밥을 해먹습니다.  그러면 쌀은 어떻게 생겨날까요?

농부가 논에서 벼를 잘 기르면 가을에 벼가 누렇게 익으며 고개를 푹 숙입니다.

그러면 벼를 거두어서 낟알을 털어냅니다.

적당히 말린 낟알을 도정기에 넣고 기계를 작동시켜 껍질을 벗겨내면 쌀이 나옵니다.

 

요즘에는 이 모든 과정에 기계를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옛날에는 기계가 없어서 힘과 시간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벼 낟알을 벗겨낼 때는 절구에 넣고 찧은 다음 키질을 하여 쌀을 얻었습니다.  

 

만약 벼 낟알을 절구에 넣고 아무리 찧어도 껍질이 벗겨지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요?

그러면 쌀을 얻을 수 있을까요?

벼가 제대로 익지 않거나 하면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겠지요.

성경에는 벗겨지지 않는 쌀껍질 같은 사람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다같이 잠언 27장 22절을 읽어볼까요?

"미련한 자를 곡물과 함께 절구에 넣고 고이로 찧을지라도

그의 미련은 벗겨지지 아니하느니라."

미련한 사람은 미련함을 벗겨내기가 아주 어렵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미련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시편 14편 1절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성경이 말하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잠언 12장 15절에는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라고 하셨습니다.

또 1장 7절에는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하셨습니다.

미련한 사람은 지식과 지혜를 배우려고 하지 않고 자신의 행동만 옳다고 생각합니다.

잠언 28장 26절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자니라."

잠언 11장 29절에는 "미련한 자는 마음이 지혜로운 자의 종이 되리라" 하셨습니다.

 

새소망교회 어린이들은 잘 익은 벼처럼 하나님께 머리를 숙이고

지혜를 배우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