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사원 두 명이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 터미널에서 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실수로 사과가 진열된 가판대를 건드렸습니다.

사과는 바닥으로 떨어져 이리저리 굴러다녔지만

비행기를 놓칠까 봐 둘을 계속 달렸습니다. 

다행히 출발 시각에 늦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은 마음이 계속 불편했습니다. 

그는 동료에게 먼저 출발하라고 한 뒤 아내에게 다음 비행기를 타겠다고 연락했습니다.

그리고 터미널로 돌아왔습니다.

사과는 여전히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돌아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사과 주인은 앞을 못 보는 16세 소녀였던 것입니다.

소녀는 어쩔 줄을 몰라 눈물을 흘리며 쏟아진 사과를 찾아 바닥을 더듬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소녀 주위를 빠르게 지나갔지만, 누구 하나 멈춰서 소녀를 돕지 않았습니다.

그는 소녀와 함께 무릎을 꿇고 사과를 주웠습니다. 진열대 정리하는 일을 도왔습니다.

긁히고 상처 난 과일이 많았습니다.

일을 마치고 그는 지갑을 꺼냈습니다.

"여기 40달러야. 우리 때문에 손해를 입었으니까. 그런데 이정도로 보상이 되겠니?"

 

소녀는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우리 때문에 오늘 하루를 망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그는 이렇게 말한 뒤 일어섰습니다.

그때 여전히 어리둥절해하던 시각장애인 소녀가 소리쳤습니다.

"선생님!"

가던 길을 멈추고 소녀를 쳐다보았습니다. 소녀가 말했습니다.

"혹시 예수님이세요?"-3월 지남에서

 

이웃에게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랑과 자비를 베풀면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랍니다. 

성경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태복음 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