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가 유명한 랍비를 찾아가 질문을 했습니다. 

“선생님, 어떻게 하면 저의 자녀들을 잘 키울 수 있습니까?”

그러자 랍비는 어머니를 정원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는 어머니에게 정원에 있는 네 그루의 나무를 한번 뽑아보라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갓 심어놓은 첫 번째 나무를 아주 쉽게 뽑았습니다.

두 번째 나무는 심은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이었기 때문에 약간 힘을 주어 뽑을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심은 지 꽤 지난 나무였습니다.

어머니는 땀을 뻘뻘 흘리며 겨우 그것을 뽑았습니다.

그러나 네 번째 나무는 이미 견고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아무리 힘을 쏟아도 나무는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랍비는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자녀교육도 이 나무와 같습니다. 오랜 습관은 깊은 뿌리를 내려서 바꾸기가 어렵지요.

습관은 일생을 이끌고 가는 자산입니다.

자녀들에게 좋은 습관을 갖게 하십시오.

그것이 자녀들에게 가르칠 최고의 교육이자 최고의 유산입니다.”

 

습관은 자주 반복적으로 하게 되는 일입니다.

어떤 사람은 항상 습관적으로 생각없이 시간을 보내지만

또 어떤 사람은 항상 습관적으로 계획을 세워 알차게 지내기도 한답니다. 

어린 시절에 좋은 습관을 배우면 성공의 90%는 이미 이룬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이 있는데,

 

특별히 좋은 신앙의 습관을 들이기를 바랍니다. 

좋은 예배 습관, 기도의 습관, 말씀 묵상하는 습관, 순종하는 습관, 전도하는 습관을 배워서

좋은 품성의 열매를 거두어야 겠습니다. 

 

"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좋은 일에 힘 쓰기를 배우게 하라"

디도서 3장 1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