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구들은 어떤 것을 잘 하나요?

(성경 말씀을 잘 기억하는 친구, 노래를 잘하는 친구,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각기 잘 하는 재능들을 한 가지 이상 주셨어요!

승연이는 기억절을 잘 외우고, 민영이는 노래를 잘하고, 승윤이는 그림을 아주 잘 그려요

제헌이는 사람들에게 아주 친절하게 인사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각자 잘하는 것들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이런 재능들을 주셨을까요?

 

오늘은 예수님께서 말씀해 주신 “달란트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고 해요

 

어떤 마을에 한 부자가 살고 있었어요. 부자는 멀고 먼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나야만 했어요.

 

부자는 떠나기 전, 가지고 있던 재산들을 자신의 종들에게 나누어 주었어요.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그리고 나머지 한 종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서는 잘 관리하라고 한 후에 여행을 떠났어요.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은 그 달란트를 가지고 장사한 후에 다섯 달란트를 남겼어요

두 달란트를 받은 종도 그와 같이 하여 두 달란트를 남겼어요

그런데,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주인에게 받은 달란트를 모두 땅속 깊이 감추어 두었어요.

 

오랜 시간이 흐른후에, 부자 주인은 여행에서 돌아오게 되었어요.

부자 주인은 종들을 불러서 맡겨놓은 달란트를 어떻게 하였느냐고 물어 보았어요

다섯 달란트 받았던 종은 그 돈으로 다섯달란트를 더 벌었다고 보여 주었어요.

두 달란트를 받았던 종도 두 달란트를 더 벌었다고 보여 주었어요

부자 주인은 맡겨 주었던 달란트들을 잘 관리한 두 종에게

“잘 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너희들이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내가 더 큰 것을 믿고 너희에게 맡기겠구나!”하면서 칭찬해 주었어요

 

그런데, 한참 후에 한 달란트를 받았던 종이 들어왔어요.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주인님, 저는 주인님이 심지 않은 데서 거두라 하고, 씨 뿌리지 않은 데서도 거두라

하시는 무서운 분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혹시 달란트를 잃어 버리게 되면 혼날 것 같은 두려운 마음에

달란트를 쓰지 못하고 땅을 파서 감추어 두었어요. 자 받으세요 주인님!

 

부자 주인은 한 달란트 받았던 종에게 이렇게 이야기 해 주었어요.

“너는 내가 심지도 않은 데서 거두라고 하고, 씨 뿌리지 않은 곳에서도 거두라고 하는

못된 사람으로 생각했구나!

그러나 만일 내가 그런 사람이었으면, 왜 너를 믿고 너에게 달란트를 주었겠느냐!

만일 그랬다면, 너에게 맡기지 않고 이자라도 더 받을 수 있는 은행 같은 곳에

넣어 두었을 것이다.”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주인의 마음을 잘 알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부자 주인은 종들이 달란트를 잘 사용하여 기쁘게 지내고 있기를 바랬어요.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종은 그 주인의 마음을 오해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하나님께서는 재능들이 좋은 일에 사용되고 무엇보다 우리의 기쁨이 되기를 원하셔요

그래서 우리를 믿고, 우리에게 재능들을 맡겨 주셨어요.

- 승연아! 승연아! 주기도문은 성경 어디에 있니? 어, 주기도문은 마태복음 6장 9절~15절

어! 정말 고마워~! 역시 승연이는 기억절을 잘 외워. 그래 고마워! 앞으로도 열심히 할께

- 민영아! 민영아! 오늘 예배시간에 특창 좀 해 줄래, 그래 나는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고

잘 하니까 예배시간에 “나는 특별해요” 부를게,

하나님과 교회 성도님들이 기뻐하시면 좋겠다. 그래 기뻐하실꺼야!

- 승윤이는 교회입구에 아름다운 그림을, 제헌이는 교회에서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안내를 하고...

이렇게 여러분들의 재능들을 잘 사용하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가요?

네, 여러분들도 기쁘고, 사람들도 기뻐하는 일들이 될 거예요.

 

우리 친구들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달란트, 재능들을 잘 가꾸고 사용해서

여러분도 기쁘고, 사람들도 기뻐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면 좋겠어요

 

그때, 하나님께서도 여러분들을“잘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라고 칭찬해 주실거예요

우리 친구들 잘 할 수 있지요?

 

그럼, 오늘도 우리에게 맡겨진 재능들을 잘 사용하는 행복한 안식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