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모님은 우리가 커서 행복하게 잘 살게 하시려고 많은 것들을 해주십니다. 

부모님이 무엇을 해주시지요?

밥도 먹여주시고, 학교도 보내주시고, 책도 사주시고, 옷도 입혀주시고

악기도 배우게 해주시고, 친구랑 잘 지내고 공부도 열심히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혼자 잘 먹는법도 가르쳐주시고 씻는 법도 가르쳐주시고 운동도 하게 해주십니다.  

 

그런데 어떤 친구는 작은 일에도 하기 싫다고 투정을 부립니다.

좋은 음식을 주면 "먹기 싫어요", 공부도 "하기 싫어요", 교회도 "가기 싫어요."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그 모든 일들을 하게 하기 위해 더욱 많은 시간이 걸리고

훌륭한 사람으로 교육을 받기가 어려워집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부모님보다 훨씬 더 크고 좋은 아버지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커서 좋은 품성으로 그분의 일에 귀하게 쓰임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항상 우리에게 먹을 것, 입을 것, 볼 것들을 주십니다. 

하지만 편안하게 모든 것을 그냥 받기만 해서는 큰 일을 하는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악기를 잘 배우려면 하루에 여러 시간씩 오랫 동안 참고 연습을 해야하는 것처럼 

큰 일을 하는 사람이 되려면 누구나 어렵고 참기 힘든 훈련을 잘 견뎌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특별하게 훈련시키십니다. 그 훈련은

친구를 도와주는 일이 될 수 있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일이 될 수도 있고 

그보다 참기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옛날에도 하나님은 그분을 대신해서 사람들을 인도할 주님의 일꾼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요셉 같은 사람은 집을 멀리 떠나 종으로 팔리고 억울하게 감옥에 가도

기도하고 참으면서 잘 견디어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요셉을 아주 큰 일을 하는 일꾼으로 쓰실 수 있으셨습니다.

 

매일 "하나님이 주시는 훈련을 감사함으로 잘 받겠습니다."라고 기도하면서 

주어진 일들을 열심히 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욥기 23장 1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