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1월 12일 아이티에서 큰 지진이 일어난 것 알지요?

그 날도 사람들은 아침에 일하러 가고 아이들은 학교에 갔습니다.

저녁 시간이 가까운 오후 5시쯤에 지진이 일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습니다.

 

카리브해에 위치한 아이티는 서반구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이며 세계에서도 가장 

가난한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인구 10명당 8명이 가톨릭 교인이며 30명 중 한 명이

재림교인입니다. 아이티에서는 해마다 1월에 교회에서 전도회를 하는데

한 번 전도회를 열면 2주에서 3주 동안이나 계속 모인다고 합니다.  

이번 지진으로 115개의 교회가 파괴되거나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우리 교회 보호 단체 아드라에서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물과 음식을 가져다 주고

로마린대 의과대학에서는 약과 의료 기구를 주고 자원 봉사자도 보내고 있습니다.

 

자크는 이모와 함께 살고 있는 어린이 입니다. 

이모는 사람들을 방문해서 예수님에 대해 말해주고 성경을 공부시키는 분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을 찾아갈 때 자주 자크를 데리고 갔습니다. 

자크는 이모를 보면서 성경을 가르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지진이 나던 날 자크는 동생과 함께 교회에 도착해서 예배 순서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밖에서 큰 소리가 들리고 땅이 흔들렸습니다.

지진으로 건물이 많이 부서지고 자크도 현재 천막에서 살고 있습니다. 

 

자크는 이웃 사람들이 많이 다치고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서

예수님에 대해 꼭 알려줘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모처럼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곧 오실 것이고 그 때 예수님과 함께

하늘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자크는 예수님께 마음을 드려서 하늘에 가자고 열심히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자크처럼 늦기 전에 예수님을 모르는 친구들과 이웃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말해주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시다.

 

사도행전 16장 31절을 함께 읽어볼까요?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