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60여년 전에 우리나라에 큰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 때가 1950년 6월 25일이어서 6.25 전쟁이라고 부르며

요즘도 6월 25일이 되면 용감하게 싸우고 희생된 사람들을 위해 묵념을 합니다.  

여러분 6.25에 대해 알고 있나요?

선생님도 그 때 아주 어렸기 때문에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그 당시 우리나라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형제 자매를 잃어버리고 부모를 잃어버리고, 자녀를 잃었습니다.

먹을 것도 없고 잠잘 곳도 구하기 어렵고 큰 혼돈의 시간이었습니다. 

 

그 때 저 멀리서 한 선교사가 어려움 당한 이들을 도와주고

하나님 말씀을 가르쳐 주어야겠다며 대한민국에 왔습니다. 

선교사는 굉장히 어둡고 모두가 슬픔에 잠겨있으리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사람들은 정신을 못차리고 거지들이 가득하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한국에 와보니 생각보다 사람들의 모습이 밝았습니다.

 

선교사는 참 이상하다며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연구를 해보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너무나 특별해서 도대체 뭐가 있는지 꼭 알아내리라 하고 마을을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따뜻한 봄날 시골길을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다 나와서 논에 모를 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 쪽에서 아줌마들이 머리에 음식을 이고 오는 것이었습니다.  

저기 밥을 내오는 모습이 보이네요

(직접 바구니를 이고 나오는 아주머니를 등장시키세요)

새참을 가져오셨네요. 자, 모두들 이리와서 좀 드세요.

얼마나 힘드세요, 어서 와서 드세요(집사님들 몇몇 등장하여 밥 먹는다. 동영상 참조)

 

선교사는 그 모습을 보고 손뼉을 쳤습니다. "바로 이것이다!" 이게 뭘까요? 예,

서로간에 아껴주는 사랑 떄문에 사람들이 미치지 않고 살아갈 힘을 얻었구나 했답니다.

선교사는 이 나라가 참 따뜻한 나라로구나 하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때요? 맛있죠? 우리 어린이들도 좀 나눠주세요.

 

돈은 이 세상에서 큰 능력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에 돈 보다도 사랑이 우리의 능력이 됩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크신 능력입니다.

사람은 사랑이 없고 이기적이지만 하나님을 모시고 섬기면 사랑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고 서로 많이 사랑하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 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한일서 4장 11절

-새소망교회 유성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