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우리는 사랑하신다는 좋은 소식을 이웃에게 전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직접 친구들을 찾아 가서 말해줄 수도 있고 전화나 편지를 통해 전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이나 예수님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만들 수 있고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을 이용하기도 하고 교회에 오도록 초대장을 주기도 합니다. 

 

오래 전 남부 러시아에 복음을 전한 한 할아버지는 특별한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그는 독일계 러시아인으로 미국의 사우스 다코타에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비록 80세가 넘었고 말 하는데 장애가 있었으며 돈이 없었지만 그는 꼭 러시아에 가서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가진 장화를 팔았습니다. 매일 추운 러시아 지방에서는 꼭 필요할텐데 말입니다.

노인은 늙고 힘이 없었지만 지혜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눈이 나쁜 척하며 마을 시장으로 나가서 사람들에게 글을 읽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글을 읽어주는 사람이 책 내용에 관심을 보이면 책자를 주었습니다.

러시아에서 예수님에 관한 책을 전해주는 일은 법을 어기는 일이었기 때문에

노인은 경찰에게 붙들려갈 뻔 했습니다.  

그런데 동네 사람들이 앞 못보는 노인을 잡아가서는 안 된다며

그를 잡아서 경찰에게 넘기려는 사람에게  돌을 던졌습니다.

노인은 무사할 수 있었고 그와 같은 방법으로 일년 이상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전파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사용하십니다.

여러분도 아직 어리지만 예수님께 마음을 드리면 러시아에서 복음 전한 노인처럼

여러분 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일을 도와드리기로 결심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 2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