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구들은 다른 사람이 잘못하면, 몇 번쯤 용서해 주나요?

어느날 베드로가 예수님에게 물어보았어요.

“예수님, 저에게 잘못한 사람을 몇 번쯤이나 용서해 주면 될까요?

예수님은 “하늘나라는 어떤 임금과 그 종이 빚에 대하여 셈을 하는 이야기와 같단다”

하시면서 베드로에게 한 이야기를 들려 주셨어요.

 

“ 옛날에 어떤 주인과 종이 있었단다.

그 종은 주인에게 일만 달란트(1억)의 빚을 지고 있었지.

어느날 주인은 셈을 하려고 일만 달란트 빚진 종을 불러 왔단다.

그런데, 그 종은 주인에게 갚을 돈이 하나도 없었어.

 

종은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리어 말했어요.

“주인님, 제발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제가 모든 것을 갚겠습니다.”

주인은 그 종이 너무나 불쌍하게 생각되었어요.

그래서, 그의 빚을 없던 것으로 탕감해 주었습니다

 

그 종은 너무나 기쁘고 좋았겠지요! 네 너무나 기뻤을거예요.

그렇게 기쁘게 길을 가고 있는데, 예전에 백 데나리온(백만원)의 돈을 빌려주었던

친구를 만나게 되었어요.

“옳지 너 잘 만났다. 예전에 나에게 돈을 빌리고서 안 갚았겠다!”

그 종은 그 친구의 멱살을 잡고 “빚 갚아!”라고 이야기 했어요

 

그 종의 친구는 종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빌었어요

“조금만 기다려 주게나, 내가 꼭 갚을게, 조금만 기다려 주게”

그러나 그 종은 친구의 말을 들어 주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 친구를 감옥에 넣고, 자기에게 진 빚을 갚을 때까지 갇혀 있게 하였어요

 

다른 친구들이 이 모습을 보고 매우 딱하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주인에게 가서 이 일어난 일을 자세히 들려 주었어요

 

그러자 주인은 빚을 탕감해 주었던 그 종을 불러와 이렇게 이야기 했답니다.

“이 생명에서 떠난(악한) 종아! 네가 나에게 빌기에,

  내가 네 모든 빚을 없던 것으로 탕감해 주었거늘

  어찌 너는 이렇게 하였느냐!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긴 것 같이

  너도 네 친구를 불쌍히 여겨 자비를 베풀어야 하지 않겠느냐?”

 

 

* 이 이야기의 참 뜻은 무엇일까요? 비유에는 참뜻이 담겨져 있어요

그럼 우리 모두 오늘의 이야기를 하나, 하나 살펴볼까요?

 

- 주인은 누구일까요?

  주인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이세요

 

- 종은 누구일까요? 네, 바로 우리들이예요

- 그럼, 일만달란트의 빚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생명이신 하나님을 떠나 한 모든 일들을 말해요.

  사람들은 이것을‘죄들’이라고 불러요

 

- 하나님은 죄를 좋아하실까요? 싫어하실까요? 네, 하나님은 죄를 싫어하세요

  그럼, 죄의 일만 달란트의 빚을 어떻게 갚을 수 있을까요?

 

  착한일을 많이 하면 갚을 수 있을까요?

  아니요, 아무리 착한일을 많이 해도 빚을 갚을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죄의값은 “사망”이어서 죄의빚은 생명으로만

  갚을 수가 있기 때문이예요

 

- 빚을 탕감해 주셨다는 이야기는

우리의 죄값을 생명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갚아주셨다는 이야기예요

- 그 종에게 빚을 졌던 친구는 누구일까요? 우리의 주위에 있는 가족들, 친척들, 이웃들,

친구들을 말해요.

 

그럼, 오늘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께서 해 주고 싶은 말씀은 무엇이었을까요?

네, 예수님께서는 용서해주시는 주인의 마음,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우리친구들에게 이야기 해 주고 싶으셨어요.

-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해 주지 않는 사람은

사랑의 하나님편에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사망의 사단의 편에 있는 것일까요?

네, 사망의 사단의 편에 있는 사람이예요

 

- 예수님께서는 사랑의 하나님의 품성을 알고,

그 품성인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용서해 줄 수 있는 마음을 가질 때,

사랑의 하나님께서 계신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 주신 거예요

- 그럼, 우리 친구들, 잘못한 친구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몇 번 용서해 주어야 할까요?

 

네, 우리 친구들이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잘못한 친구들을 용서해 주고

오늘도 하늘나라의 기쁨을 맛보게 되길 바라면서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