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 유다야! 너 예수님 소문 들었어, 예수님이 우리 동네에 오셨대

유다 : 어! 요셉아! 나도 그 이야기 들었어. 예수님께서는 귀신을 쫓아내시고

아픈 사람들을 고쳐주신다면서 우리도 한 번 가볼까! 그래^^*

 

갈릴리 지역에 살고 있던 요셉과 유다는 어릴적부터 사이좋은 친구였어요.

요셉과 유다는 예수님께서 자기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궁금해 했어요. 그래서 예수님을 만나 보러 갔어요

 

예수님 주위에는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어요

사람들은 예수님을 둘러싸고 서로 밀고 밀치면서 예수님을 따라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서는 사람들에게 말씀을 하셨어요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예수님의 제자들은 주위를 둘러보더니 예수님께 이렇게 말씀드렸어요

“예수님 누가 손을 대다니요? 보시다시피 이렇게 사람들이 사방에서 밀어 대고 있잖아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주위를 둘러보시면서 누군가를 찾고 계셨어요. 누굴 찾고 계셨을까요?

 

그때 갑자기 한 아주머니가 예수님 앞에 나와서 엎드렸어요.

“예수님, 실은 제가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었습니다.”

“예수님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을 것 같은 마음이 생겼어요

  그래서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었더니, 제 병이 나았습니다”

 

예수님은 그 아주머니에게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이제부터는 네 병에서 놓여서 건강하게 지내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요셉아! 너도 봤지~!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기만 했는데, 병이 낫는 기적을

그래 보았어!. 그런데, 유다야! 그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과 부딪치고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었잖아! 그런데 왜 그 아주머니의 병만 나았을까?

글쎄..., 우리 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병 고치는 능력에만 관심이 있고,

정작 중요한 예수님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그러나 이 아주머니는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얻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옷을 만졌던거예요. 이 아주머니는 예수님께서 생명이심을 확실히 믿었던 거지요.

 

예수님께서는 믿음으로 만지는 것과 예수님의 능력에만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만지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계셨어요.

 

오늘도 수많은 친구들이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 교회에 찾아온 답니다.

예수님은 생명이시라는 것을 믿고 나아오는 친구들은,

한 주일동안 지내면서 힘들었던 모든 일을

예수님 앞에 내려놓고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갈 거에요.

 

왜냐하면 생명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들의 힘들었던 일들을 다 맡아주시고

우리를 좋은길,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실 것을 믿기 때문이예요.

 

그러나 예수님보다는 예수님의 능력에만 관심 있는 친구들은

예수님은“왜 내 이야기는 들어주시지 않을까!” 하고 돌아갑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고 못 믿기 때문이예요.

 

 

우리 친구들은 예수님께서 생명이시라는 것과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고 있나요? 네 그것을 믿는 친구들에게는 예수님의 생명력과 사랑이 

충만하여 행복한 안식일이 될 거예요.

 

 

오늘 안식일도 예수님과 함께 행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