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는 잘 다녀왔나요? 가고 오면서

산과들에 익고 있는 곡식들과 과일들도 보았나요? 배추, 무, 콩, 사과, 배, 포도....

하나님께서 키워주시고, 농부들이 잘 가꾸어서 올해도 풍성한 계절이 돌아왔어요.

 

오늘은 하나님을 알기 보다는 곡식들을 많이 거두어 쌓아놓는것에만 관심이 있었던

한 농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 드리려고 해요.

 

어느날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찾아와 이렇게 부탁을 하였어요

"선생님, 제 형에게 말씀하셔서 아버지의 재산을 저에게도 나누어 주라고 이야기 해 주세요”

 

예수님께서는“돈과 재물보다는 생명이신 하나님을 아는 일에 관심을 더 가졌으면 좋겠구나!왜냐하면 사람이 제 아무리 재산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의 재산이 생명을 지켜 주지는 못하기 때문이란다”라고 하시면서 ‘어리석은 농부’이야기를 비유로 들려 주셨어요.

 

어떤 농부가 밭에서 많은 곡식들을 얻게 되어

이 곡식을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떻게 할까?” 하며 혼자 생각하게 되었단다.

 

농부는 “옳지! 좋은 수가 있다. 창고가 작으니 이 창고를 허물고 더 큰 창고를 지어서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산을 넣어 두어야지”

그리고 농부는 혼자 말하기를 지금껏 살기 위해서 고생 참 많이 했지!

이제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몇 년 동안 걱정할 것 없을거야!

이제부터는 마음껏 먹고 마시며 즐기면서 살아야지!

농부는 이 기쁨이 오래 갈 것이라 생각했어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농부의 생명이 곧 끝날 것을 아시고, 농부에게 말씀하셨어요

“어리석은 농부여! 너는 네가 오늘 밤에 죽게 될 것을 모르고 있구나!

만일 네가 죽게 되면, 네가 모아둔 재산은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결국 농부의 재산은 아무 필요가 없게 되겠지요?

 

예수님께서는 이야기를 마치시면서

“이렇게 자기의 생명을 위해서 재산을 모으면서도 생명이신 하나님을 아는 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바로 이 어리석은 농부와 같다”고 하셨어요.

 

예수님은 사람들이 농부처럼 어리석게 살지 않기를 원하셨어요

농부는 자신이 가진 것들을 주신 하나님을 알기 보다는 돈에 더욱 관심이 많았지요

그러나, 예수님은 많은 돈보다 재산보다, 생명이신 하나님을 아는 것이 얼마나

더 중요하지를 이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모두에게 가르쳐 주고 계셔요

 

우리 친구들은 “어리석은 농부처럼 되지말고, 생명이 하나님께 있음을 아는

지혜로운 친구들”이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