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우리의 이웃은 누구일까요?

 

한 율법사는 자신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들에게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예수님께 칭찬받고 싶어서 물었어요.“예수님! 저의 이웃은 누구인가요?”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이웃이 누구인지 가르쳐 주시려고 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성으로 내려가고 있다가 도중에 강도를 만나게 되었단다

강도들은 이 사람의 옷을 벗기고 때려서 거의 죽을 지경을 만들고 버려 두고 갔어요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을 내려가다가 그 사람을 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사장은 강도 만난 그 사람을 보고도 한쪽으로 피해 갔어요

 

얼마후에는 성전 일을 돕는 한 레위인이 그 길을 지나가게 되었어요.

그 레위인도 강도 만난 사람을 돕지 않았어요

 

이번에는 어떤 사마리아 사람이 그 길을 여행하다가 그 사람을 보게 되었어요

당시에 유대인과 사마리아사람은 서로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이였어요

유대인이었던 율법사도 사마리아 사람은 이웃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 만나 사람이 자신을 미워하는 유대인이라는 것을 알고도

그 사람을 도와주기 시작했어요, 상처에 붕대를 감아주고

자신의 나귀에 태워 쉴 수 있는 곳까지 데려다 주었어요

 

예수님께서는 율법사에게 물었어요

“이 세 사람들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라고 생각하느냐”

하지만 율법사는 사마리아 사람을 이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싫었어요

그래서, 사마리아 사람이라고 하지 않고 “도와준 사람입니다”라고 대답했어요.

***

우리의 이웃은 누구일까요?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만 우리의 이웃일까요?

- 우리반에서 나를 제일 미워하는 철수, 우리의 이웃인가요?

- 우리반에서 친구가 없어서 언제나 혼자인 철이, 우리의 이웃인가요?

- 또, 누가 우리의 이웃일까요?

하나님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이 바로 우리의 이웃이예요.

나무나 돌을 믿는 사람들, 사람을 믿는 사람들

하나님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바로 우리의 이웃이예요.

때로는 그 사람들이 우리를 유대인들이 사마리아 사람을 미워했던 것처럼 미워한다해도

우리는 그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와주어야 해요.

왜냐하면 그들은 우리의 이웃이기 때문이예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닮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오늘 우리의 이웃이 누구인지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우리의 이웃을 위해 어떻게 사랑을 전할지 생각해 보기를 바래요

 

그럼, 오늘 하루도!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생각해 보는 안식일이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