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하고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 우리의 심장도 편안하게 뛰지만

시끄러운 음악을 들으면 긴장이 되면서 심장도 쿵쾅쿵쾅 뛰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용한 음악 한 곡과 시끄러운 음악 한 곡을 차례로 들려주며 느낌을 물어보면

좋으나 시간이 5분을 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한다.)

 

우리의 몸에는 심장 박동이나 피의 흐름 등을 조절하는 신경이 있습니다.

자율 신경게 중에서 선생님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에 대해 말해주고 싶습니다.

하나는 하늘을 날거나 싸우거나 하면 작용을 하고

또 하나는 편하게 쉬거나 음식을 먹고 소화를 시킬 때 작용합니다.

싸우거나 불안을 느끼면 교감신경계에서 자극을 받고

편안함을 느낄 때는 부교감신경계에 의해 자극을 받습니다.

요즘 우리는 보고 듣고 먹는 환경이 너무나 많이 교감신경계를 자극하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음식도 맵고 짜고 달고 많이 씹기보다는 그냥 삼키면 됩니다. 

인터넷에서도 광고나 영화, 만화가 장면들이 굉장히 빠르게 지나갑니다.

게임도 찔러 죽이거나 쓰러뜨리는 것이 많지요.

주변에서는 "빨리 빨리 해."라는 말을 많이 들으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래서 교감신경이 너무나 많이 자극을 받습니다.

이렇게 교감신경이 자극을 많이 받으면 불안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병이 잘 생깁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이런 자극들과 좀 멀리 떨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환경과 거리를 둘 수 있을까요?  

찬미하고 말씀 보고 많은 소음에서 떨어져 자연으로 나가면 됩니다.

자연에서 새소리, 바람소리 같은 소리를 들으며 편안히 있는 것이지요.

또 친구들과 앉아서 대화를 하고 나 보다는 남을 위해 봉사를 합니다. 

그러면 부교감 신경이 자극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주일 중 하루 안식일을 주셔서 

우리의 부교감 신경이 충분히 자극을 받는 날입니다.

이 날에 실컷 찬미하고 기도하고 말씀 듣고 축복을 누리를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출 20장 1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애굽기 20장 11절).

안식일에 여러분의 부교감신경이 충분히 활동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