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함께 잠언 30장 33절을 읽겠습니다. 시작-

"우유를 저으면 버터가 되고, 코를 비틀면 코피가 나오듯, 화를 돋구면 싸움이 생긴다."

어린이용 쉬운 성경으로 잠언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우유를 저으면 어떻게 버터가 될까요?

옛날에는 우유를 반쯤 채운 주머니에 공기를 채우고 입구를 닫은 다음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주머니를 막대기로 만든 삼각대에 매달아 놓고

버터가 될때까지 흔들어주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기계를 사용해 우유의 크림을 굳혀서 버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코를 비틀면 코피가 난다고 했는데 이 말씀은 무슨 의미일까요?

실제로 비틀어 볼까요? 코피가 나나요? 코를 어떻게 하면 코피가 날까요?

코를 손으로 자꾸 파내면 예민한 콧 속의 살이 눌리고 자극을 받아 피가 잘 납니다. 

그리고 코를 파내면 사람들 보기에도 예쁘지 않답니다.

만일 코피가 나면 당황하지 말고 머리를 앞으로 비스듬히 기울여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콧등 아래의 약간 부드러운 부분을 잡고 지혈합니다.

가끔 코딱지를 파내야 시원할 때도 있지만 습관적으로 코를 파내지는 말아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화를 돋구면 싸움이 생긴다는 말씀을 생각해봅시다. 

어떻게 하는 것이 친구를 화나게 하는 일일까요?

우리가 자꾸만 놀리고 때리고 친구가 싫어하는 일을 하면

화가 나고 친구끼리 다툼이 생기기 쉽겠지요.

다른 사람의 화를 돋구는 말이나 행동은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우리의 좋은 행동은 좋은 결과를 낳고 나쁜 행동을 나쁜 결과를 가져옵니다.

친구를 화나지 않게 하고 오히려 기쁘게 해 주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