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어린이 설교를 해보겠다고 자원하여
두 번 한 적이 있었고 그 외에 지금까지는 어른들이 어린이 설교를 맡아 왔습니다.  
몇몇 어린이들도, 특히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 설교를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해보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하거나 조르곤 했습니다. 
어린이들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미처 실행하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안식일에 처음으로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가
어린이 설교를 맡은 어머니 대신 설교를 했습니다. 
'진작 이러한 시도를 해 볼 것을 그랬구나' 하는 마음이 밀려왔습니다. 
자원해서 설교하는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고
교사로서 앞으로 어린이들을 좋은 설교자로 더 잘 교육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음이 훈훈하고 기쁩니다.
자원해서 설교자가 되는 어린이를 보게 되니 왜 아니 기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