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9일 신림동교회에 가서 안식일학교 시간에 어린이 설교를 장려하고

설교예배 시간에 어린이 설교를 했습니다.

 

여러 해 전 기억이 떠오릅니다. 

설교를 맡으려 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어서 맡기는 일에 어려움을 겪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배정표만 짜서 게시판에 붙여놓으면

청년과 장년 대부분이 즐겨 맡아주시고 성의껏 어린이들에게 교훈을 주십니다.

아무도 어린이 설교 사업에 대해서는 의심하는 분들이 없음은 물론입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지요.

제 옆구리를 쿡쿡찌르며 이야기를 들려주고 어린이 설교 때에 해도 되겠냐고 물으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새소망교회는 다른 일도 교인들이 거의 대부분 적극적으로 팔 걷어붙이고 참여하는 편입니다.

교인들 마음이 교회에 있어서 굳이 정확하게 약속하지 않아도 교회에 일이 생기면 알아서 많이들 모입니다.

예배일이 되면 교회에 와서 저마다 맡은 봉사에 충실하고 주중에 준비한 것들을 펼쳐보입니다.

아직도 언제나 재정적으로 어렵고 일손이 부족한 듯 보이는 것이 사실이나 

그래도 참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신림동교회는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설교시간에 설교노트 기록도 잘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른들이 어린이설교를 통해 영적 교훈과 신앙교육을 잘 시켜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초청해 주신 김양선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