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표제
 고대로부터 이 책은 사도행전(The Acts of the Apostles)이라고 일컬어져 왔으나, 그 책 자체에는 표제가 나타나 있지 않다.
 현존하는 최고의 사본(불완전 하나마)인 “파피루스 45”와 시내 사본에는 사도라는 말은 없이 단지 “행전”(Acts)이라고만 되어 있다. 이것이 합리적인 것은 이 책이 모든 사도들에 대한 완전한 역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몇 장은 베드로와 요한의 활동을 기술하고 있고 이 책의 나머지는 바울의 첫번째 로마 투옥까지의 그의 개종과 봉사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사도들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의 활동도 완전하게 보도하고 있지 않고 참으로 그들 대부분에 대해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 열 두 제자들 중에 오직 베드로, 야고보, 요한만이 이 책의 내용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나 책의 많은 부분은 사도이긴 하지만 원래의 제자들 중의 하나가 아닌 바울에게 할애되고 있다. 그러므로 “행전”이란 표제만으로도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2세기로부터 사도들의 생애와 경험을 기술하려는 목적으로 나타난 설화집들이 계속해서 흘러 나왔다. 이러한 저술들도 역시 “행전”이라고 불리웠다. 성경의 이 책 이름을 “사도들의 활동”, “모든 사도들의 행전”, “사도행전”등으로 다양하게 고쳐 부른 것은 아마도 이러한 위경 모조품들과 정경 사도행전을 구별하기 위함인 듯하다. 2. 저자
 사도행전의 서론부(행 1:1-4)에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이 동일한 저자에 의해 기록되었음이 명백하게 나타나 있다.
 초기 교회는 한번도 이 책의 정경성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 적이 없다. 그래서 이 책은 곧 신약의 기록들 중에서 안전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3. 역사적 배경
 로마 제국은 그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아우구스투스는, 그의 후계자들 중에 훌륭한 황제들은 그 위에다 더 잘 건설할 수 있고 좀 못난 황제들이라도 허물어 뜨릴 수 없는 확고한 행정적 기반을 닦아 놓았다. 로마의 문명이 그 제국의 거민들에게 가져다 준 이익들은 통치자 자신이 연약하거나 전제적(專制的)일 때, 혹은 두가지 다 일때에도 그들이 향유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그러므로 사도행전이 점하는 기간(A.D. 31-63년경)동안의 황제들은 티베리우스(A.D. 14-37), 칼리굴라(A.D. 37-41), 클라우디우스(A.D. 41-54) 그리고 네로(A.D. 54-68)였다. 이들 중에 티베리우스와 클라우디우스는 그들의 능력을 광범한 지역에 퍼져있는 신민(臣民)들의 유익을 위하여 사용하였으나, 칼리굴라와 네로는 별로 할일 없이 해만 끼쳤다. 그러나 이러한 좋지 못한 지도력에도 불구하고 제국은 복음을 전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유지하고 있었다. 매우 안정된 정부, 공통적인 행정조직, 로마의 사법, 시민권의 확대, 훈련된 군대에 의하여 유지된 평화, 그 당시에 알려진 세계의 구석구석으로 통하는 도로, 거의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던 언어(헬라어), 이러한 것들이 사도들이 하고자 하는 계획들에 호의적인 도움을 주는 요소들이었다.
 처음에 새로운 이 종교는 유대교와의 관련 때문에 유익을 얻었다. 선택된 백성들은 제국 안의 여러 곳으로 흩어졌었고 그 기본적인 신조들은 마침내 로마인들에 의해 묵인되고 있었다. 옛 신앙으로부터 파생된 것으로서 기독교는 이러한 묵인의 혜택을 함께 나누고 있었다. 그러나 유대교는 혐오의 대상으로 떨어졌다. 그것을 믿는 자들은 클라우디우스의 통치 기간 동안에 로마에서 추방되었고(행 18:2), 강렬한 유대인의 민족적 열망은 팔레스타인에서의 반란으로 이어졌고, A.D. 70년의 예루살렘 멸망으로 절정에 이른 A.D. 66-70년 사이에 있던 비참한 전쟁을 초래하게 되었다. 유대교의 지위가 약화되어감에 따라 그리스도교의 상황도 점차 위태롭게 되어갔다. 그리스도교는 법적 지위가 없는 종교였고, 신자들은 법의 안목으로 볼때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A.D. 64년의 로마시의 화재와 같은 문제가 일어났을 때 기독교 공동체는 쉽게 속죄양이 되었으며 그에 잇따라 일어난 박해는 하나의 끔찍한 선례를 만들어서 그 후로도 박해는 끈질기게 계속되었다.
 누가가 초기 교회의 역사를 마련하고 사도행전을 기록하게 된 것은 이러한 배경 가운데서였다.

 4. 주제
 누가는 그가 “먼저 쓴 글”에서 “예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의 모든 일을 다루었다고 선언한다(행 1:1). 명료한 역사적 통찰력으로써 그는 지상에서의 예수의 활동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지(認知)하였다. 그런데 그 시작이란 그가 그의 복음서에 기록한 그것이다. 그러나 누가는 그의 역사가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에 그분이 영아 교회를 통하여 행하신 바를 기록하지 않고는 불완전한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리하여 누가는 그분의 봉사를 통한 그리스도의 활동의 연속을 기술하고자 착수한 것이다. 그는 사도행전 1장 8절을 총주제로 삼고, 그것을 중심으로 사도들의 행적을 전개함으로써 질서정연한 방법으로 기술하고 있다.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제자들은 (1)예루살렘과 (2)온 유대와 (3)사마리아와 (4)땅 끝까지 이르러 증거하였다. 누가가 그들의 활동을 따라감에 따라, 자연히 그의 기록도 그러한 구분으로 나뉘어지게 되는데, 그리하여 그의 책은 초기 교회의 지리적인 성장을 추적하고 있다.
그는 또한 다른 중요한 발전에 대해서도 기록하고 있다. 기독교는 그 기원에 있어서 유대적이었으나 만약 기독교가 유대교와 같은 배타적인 종교의 한계 안에 머물러 있었다면 결코 세계적인 선교 사명을 성취할 수가 없었다. 그리스도교는 그와 같은 배타성에서 해방되어야 했다. 누가는 이 해방으로 이끌어 가는 과정들을 개괄하고 있다. 그의 설화(說話)는 바울이 복음이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골 1:23)라고 말할 수 있게 된 때까지 기독교가 하나의 유대인 종파로부터 국제적인 종교로 성장하는 과정을 기술하고 있다. 누가는 제사장들을 포함한 수천의 유대인들이 일찌기 복음을 받아들인 것(행 6:7)과 이윽고 박해가 빌립으로 하여금 사마리아인들과 부분적으로 유대화된 그 에디오피아인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그를 몰아갔음(행 8장)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베드로가 어떻게 로마의 백부장 고넬료에게 이르게 되었는지 말하고 있다(행 10장). 그는 어떻게 구레네와 구브로 사람들이 처음으로 비유대인들에게 전도하였는지(행 11장), 또 어떻게 길이 열려서 바울과 그의 동료들이 수 많은 이교도들에게 복음을 전했는지(행 13, 14장), 어떻게 그들이 베드로와 야고보의 도움으로 이방인 개종자들에게 유대인 의식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를 실제적으로 줄 수 있었는지(행 15장)를 강조하고 있다. 그의 기록은 동부 로마 세계 전역에 퍼져 나가는 복음의 확장에 대한 생생한 묘사로 끝을 맺는다(행 16-28장). 그는 기독교가 크게 이방인 종교가 되어가고 있음을 보고 있다.
 누가는 그러한 운동을 기록하는 역사가가 되기에 특별히 안성마춤이었다. 그는 이방인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는 비유대인들을 향한 봉사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렇다면 그가 이방인 세계로 복음이 선포되어 가는 이야기를 기술하도록 선택된 것은 얼마나 적절한 일인가!
 사도행전의 저자는 영아 교회의 성장에 있어서의 성령의 위치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예수께서 “그의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신”(행 1:2)날로부터, 성령께서는 교회의 지도자들과 그들의 동료들의 상담자로서 나타나신다. 오순절의 이적이 일어났을 때,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였다(행 2:4). 조금 후에 또한 신자들도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행 4:31). 집사로 선택된 일곱 사람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였고(행 6:3), 그 가운데서 가장 뛰어난 사람들 중의 하나인 스데반은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었다(행 6:5). 이야기가 계속됨에 따라 성령께서는 계속 인도하신다- 사울의 안수(행 9:17), 이방인들을 교회에 받아들이는 일(행 10:44-47), 선교 사업을 위해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움(행 13:2-4), 예루살렘 총회(행 15:28), 바울의 선교 여행(행 16:6, 7)등­ 그러므로 사도행전은 사도들과 그들의 후계자들을 통하여 성취하신 성령의 업적을 서술한 부분적인 기록으로 남아있는 것이라 해도 좋은 것이다.

 5. 개요
Ⅰ. 서론 1:1-11
     1. 누가의 “먼저 쓴 글”,복음 1:1
     2. 복음 위탁 1:2-8
     3. 그리스도의 승천 1:9-11

Ⅱ. 예루살렘에서의 봉사 1:12-7:60
     1. 성령의 권능을 기다림 1:12-26
       (1) 사도들이 예루살렘에 돌아옴 1:12, 13
       (2) 기도에 힘씀 1:14
       (3) 유다의 죽음 1:15-20
       (4) 유다를 대신하여 맛디아를 지명함 1:21-26

     2. 성령의 권능 2:1-47
       (1) 성령을 받음 2:1-13
       (2) 베드로의 설교 2:14-36
       (3) 설교의 결과 2:37-41
       (4) 초기 교회의 헌신과 성장 2:42-47

     3. 앉은뱅이를 고침 3:1-4:31
       (1)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해진 치료의 이적 3:1-11
       (2) 베드로의 설교 3:12-26
         ① 유대인들에 대한 비난 3:12-18
         ② 회개를 촉구함 3:19-26
       (3) 베드로와 요한의 체포 4:1-4
       (4) 사도들의 심문과 석방 4:5-22
       (5) 교회의 찬양 예배 4:23-31

     4. 초기 기독교 공동체 4:32-6:7
       (1) 물질의 공동체 4:32-5:11
         ① 믿는 자들이 그들의 소유을 나눔 4:32-37
         ②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기만과 죽음 5:1-11
       (2)공적인 반대 5:12-40
         ① 치료의 기적 5:12-16
         ② 사도들의 체포, 풀려남, 재체포 5:17-28
         ③ 베드로의 증언 5:29-32
         ④ 중재를 위한 가말리엘의 호소 5:33-40
       (3) 집집마다 전파함 5:41, 42
       (4) 집사들의 임명 6:1-7

     5. 스데반의 체포와 죽음 6:8-7:60
       (1) 집사 중 한 사람인 스데반의 설교 6:8-10
       (2) 스데반의 체포와 심문 6:11-7:53
         ① 체포 6:11-14
         ② 스데반의 얼굴이 빛남 6:15
         ③ 그의 항변 7:1-53
       (3) 스데반의 죽음 7:54-60

Ⅲ. 팔레스타인과 수리아 지방에서의 봉사 8:1-12:23
     1. 핍박하에서 교회가 흩어짐 8:1-4

     2. 사마리아에서의 빌립, 베드로, 요한 8:5-25
       (1) 빌립의 성공적인 봉사 8:5-13
       (2) 베드로가 시몬과 그의 성직 매매를 꾸짖음 8:14-25

     3. 빌립의 또 다른 선교 8:26-40
       (1) 빌립과 에디오피아인 8:26-39
       (2) 아소도와 가이사랴에서의 빌립 8:40

     4. 사울의 개종 9:1-31
       (1) 박해자 다소의 사울 9:1, 2
       (2) 사울의 그리스도 환상과 잇따른 개종 9:3-17
       (3) 그의 침례와 첫 전도 9:18-22
       (4) 그를 죽이려는 유대인의 음모 9:23, 24
       (5) 바나바와 예루살렘으로 피하여 다소로 돌아옴 9:25-30
       (6) 교회가 핍박으로부터 평안해짐 9:31

     5. 베드로의 후기 봉사 9:32-10:48
       (1) 치료의 이적 9:32-42
         ① 애니아의 중풍병을 고침 9:32-35
         ② 도르가가 부활함 9:36-42

       (2) 고넬료의 개종 9:43-10:48
         ① 고넬료가 욥바의 베드로에게 사람을 보냄 9:43-10:8
         ② 정한 것과 부정한 것에 대한 베드로의 환상 10:9-16
         ③ 베드로가 가이사랴에 가서 고넬료를 가르침 10:17-43
         ④ 고넬료와 그의 가속이 침례받음 10:44-48

     6. 복음이 이방인에게 전파됨 11:1-30
      (1) 베드로가 사도들 앞에서 그의 이방인 선교를 옹호함 11:1-18
      (2) 복음이 팔레스타인을 넘어 유대인들에게 11:19-21
      (3) 안디옥에서의 바나바와 바울 11:22-26
      (4) 유대의 기근이 안디옥의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구제받음 11:27-30

     7. 야고보와 베드로가 핍박 받음 12:1-23
       (1) 헤롯 아그립바 Ⅰ세에 의한 야고보의 투옥과 처형 12:1, 2
       (2) 베드로의 투옥과 기적적인 출옥 12:3-19
       (3) 헤롯 아그립바 Ⅰ세의 죽음 12:20-23

Ⅳ. 바울의 제1차 선교 여행 12:24-14:28
     1. 안디옥에서의 바울과 바나바 12:24, 25

     2.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의 선지자들과 교사들에 의해 유임됨 13:1-3

     3. 그들의 봉사 13:4-14:28
       (1) 구브로 13:4-12
       (2) 버가, 마가 요한의 떠나감 13:13
       (3) 비시디아 안디옥 13:14-50
       (4) 이고니온 13:51-14:5
       (5) 루스드라 14:6-19
       (6) 더베, 그리고 비시디아를 통해 돌아옴 14:20-23
       (7) 안디옥에 돌아옴 14:24-28

Ⅴ. 예루살렘 총회 15:1-35
     1. 유대화주의자들과의 갈등 15:1, 5

     2. 대표자들이 총회에 파견됨 15:2-4

     3. 토의 15:6-18

     4. 결정 15:19-29

     5. 결정이 안디옥에 알려짐 15:30-33

     6. 실라, 바울, 바나바가 안디옥에 남음 15:34, 35

Ⅵ. 바울의 제2차 선교 여행 15:36-18:22
      1. 바울과 바나바 사이의 불화 15:36-39

      2. 바울과 실라가 길리기아로 떠남 15:40, 41

      3.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 부름 16:1-3

      4. 갈라디아에서의 봉사 16:4-10
       (1) 교회들을 돌봄 16:4, 5
       (2)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대한 성령의 억제 16:6, 7
       (3) 드로아에서의 마게도냐인의 부름 16:8-10

     5. 유럽에서의 복음 16:11-18:17
       (1) 빌립보 16:11-40
       (2) 데살로니가 17:1-9
       (3) 베뢰아 17:10-14
       (4) 아덴 17:15-34
       (5) 고린도 18:1-17
         ① 바울의 수고 18:1-5
         ② 회당으로부터의 추방 18:6-11
         ③ 갈리오의 개입 18:12-17

     6. 안디옥으로 돌아옴 18:18-22

Ⅶ. 바울의 제3차 선교 여행 18:23-21:17
     1. 갈라디아와 브루기아에서의 봉사 18:23

     2. 에베소와 고린도에서의 아볼로 18:24-28

     3. 바울이 침례 요한의 개종자들에게 재침례를 줌 19:1-7

     4. 에베소의 복음화 19:8-41

     5. 마게도냐와 헬라에서의 선교 20:1-5

     6. 드로아에서의 첫날 회집 20:6-12

     7. 밀레도에서 에베소의 장로들과 만남 20:13-38

     8. 예루살렘으로의 여행 21:1-17

Ⅷ. 바울의 체포와 심문 21:18-26:32
     1. 사도들에게 한 바울의 보고와 성전에서의 결례 21:18-26

     2. 소동 21:27-32

     3. 바울의 구류 21:33-39

     4. 군중 앞에서의 바울의 항변 21:40-22:22

     5. 바울의 첫번째 투옥 22:22-26:32
       (1) 말할 기회를 얻음 22:22-30
       (2) 산헤드린 앞에서의 항변 23:1-10
       (3) 바울의 환상 23:11
       (4) 바울에 대한 유대인의 음모 23:12-22
       (5) 바울이 가이사랴로 보내짐 23:23-35
       (6) 벨릭스 아래서 구류됨 24:1-27
       (7) 베스도로부터 가이사에게 대한 바울의 호소 25:1-12
       (8) 베스도가 헤롯 아그립바 Ⅱ세와 의논함 25:13-27
       (9) 아그립바와 베스도 앞에서의 바울의 항변 26:1-29
       (10) 그의 무죄가 확인됨 26:30-32

Ⅸ. 로마 여행과 투옥 27:1-28:31
     1. 항해 27:1-28:16
       (1) 가이사랴에서 무라로 27:1-5
       (2) 무라에서 미항으로 27:6-12
       (3) 그레데에서 파선되기까지 27:13-44
         ① 폭풍 27:13-20
         ② 최후의 안전에 대한 바울의 확신 27:21-26
         ③ 파선 27:27-44
       (4) 멜리데 섬에 상륙함 28:1-10
       (5) 로마 여행 마침 28:11-16

     2. 로마의 유대인들 앞에서 한 바울의 항변 28:17-29

     3. 로마에서의 바울의 2년 28: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