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표제
 다른 소선지서들과 마찬가지로 스바냐서도 단순히 그 저자의 이름을 따서 불리워진다. 히브리어로 스바냐(Sephanyah)는 “여호와께서 숨기셨다”, 혹은 “여호와께서 간수하셨다”라는 뜻이다. 구약에는 같은 이름을 가진 몇 사람이 있다(대상 6:36; 렘 21:1; 슥 6:10, 14).
 2. 저자
 우리는 스바냐가 자기 책에서 자기에 대해 말한 것 이외에는 이 선지자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른다. 습 1:1에 의하면 그는 유명한 가문의 출신인 것이 확실한 것같다. 그가 그의 조상을 히스기야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밝힌 사실은 그 이름을 가졌던 유다의 왕에 관하여 언급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며 그것은 그가 왕족의 혈통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3. 역사적 배경
 선지자는 자기가 예언한 시기(습 1:1)가 유다왕 요시야의 시대라고 알려준다(B.C. 640-609). 스바냐가 B.C. 612년에 있었던 니느웨의 멸망을 예언하고 있으므로(습 2:13) 아마도 그는 요시아 통치 초기에 예언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마도 하박국과 동시대 사람인 것같다.

 4. 주제
 스바냐서는 요엘서와 마찬가지로 “여호와의 날”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이 표현에 대한 의미는 사 2:12에 나와 있다.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올 임박한 심판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다른 민족들에게 임할 징벌도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스바냐가 그의 가혹한 심판들을 말하며 경고하는 것은 단지 백성들이 회개하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습 2:3)여 심판을 면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5. 개요
Ⅰ. 유다의 죄 때문에 받게 될 심판 1:1-18
     1. 표제 1:1
     2. 심판의 엄격함과 범위 1:2-18

Ⅱ. 은혜의 시기 동안에 여호와를 찾으라는 호소 2:1-3

Ⅲ. 여러 민족들에 대한 심판들 2:4-15
     1. 블레셋 2:4-7
     2. 모압과 암몬 2:8-11
     3. 구스 2:12
     4. 앗수르 2:13-15

Ⅳ. 예루살렘이 죄 때문에 견책받음 3:1-7

Ⅴ. 모든 민족들이 받게 될 심판 3:8

Ⅵ. 회복의 약속들 3: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