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을 사랑하시는 여러분

또한 세계 곳곳에서 선교사로 일하시는 모든 동역자 여러분

 

그동안 방글라데시에서의 선교활동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어느덧 방글라데시에서 활동한지 8년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희는 새로운 미션을 가지고 파키스탄 삼육대학 총장으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지난시간들을 돌이켜보니 모든 것이 주님의 크신 은혜속에 지냈습니다. 회교권이라는 특별한 선교지.

빈곤한 삶이 그대로 젖어 있는 이곳에도 주님의 복음을 심어주고자 일찌기 백년 전 선교사들을 통해 학교를 설립하고

그 속에서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는 놀라운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교회가 없는 지역에 교회를 건축해 주고, 신학생을 배출해서 교회를 섬기게 하시고 ,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을 양육하게 하시고 지역사회 를 위해 우물을 파주고 ,자전거를 기증해서 복음 사역자들에게 힘을 실어준 일들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일이였습니다. 이 모든 일을 가능케 하신분은 바로 여러분 입니다.

 

이제 주님은 저희에게 새로운 미션을 주셨습니다.

이름도 낮설고 아직도 곳곳에서 테러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땅 파키스탄.

그곳에도 주님의 백성들이 있다는 것에 용기를 내어 봅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마지막 시대 복음의 최종 황무지인 회교권 선교에 힘을 실어 주십시오.

 

저희는 9월 초 새로운 임지인 파키스탄으로 떠나게 됩니다.

저희 후임으로 양종호 목사님 내외분께서 오실것입니다.

한국인의 열정으로 주어진 사명을 다 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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