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오후, 일본연합회 선거위원회는 동경중앙교회의 담임 목사로 시무하는 이근완 목사(55세)를 신임 오키나와 대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에서 군복무 후,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포항제철 일본 지사에 근무하던 이근완 대회장은 김명호 목사로부터 현대진리를 영접한 손 아래 동서인 김대중 목사를 통해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로 개혁했다. 영원한 복음을 들은 그는 신앙만 개혁한 것이 아니라 아예 복음을 전하는 일로 남은 생애를 주님께 드리기로 결심하고 직장을 떠나 일본 삼육대학에 학사 편입하여 신학 교육을 받았다. 신학 수업을 마친 후 일본연합회의 부름을 받아 비교적 늦은 나이인 43세에 목회를 시작했다. 서일본합회의 와카야마에서 목회인턴을 마친 후, 한국재림교회의 산실인 코베교회에서 5년간 일하며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일본연합회 청지기부장으로 부름을 받고 동경 타치카와로 자리를 옮겨 연합회 부장으로 재직하며 연합회 본부 교회인 타치카와교회 담임 목사를 겸임했다. 최근에는 일본 동경에서도 가장 번화한 곳에 위치한 동경중앙교회를 담임하며 북아태지회가 주관한 동경대전도회 Tokyo 13에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했다.

 

전임 대회장 에비하라 목사가 사모의 건강으로 인하여 사임한 후 몇 달 동안 공석이었던 오키나와 대회에 새로운 대회장의 부임으로 새로운 부흥과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근완 대회장은 김광열 사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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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 부부와 함께 선 오키나와 대회장 이근완 목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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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최초의 한국인 재림교인이 침례를 받은 누노비키 폭포를 방문한

이근완, 이재룡, 위수민, 권정행 목사(오른쪽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