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오후에 동경 중앙교회에서 동경시내 교회들을 위한 전도회 강습을 마치고 늦은 비행기로 귀국했다.

이튿날 몽골의 에르드넷 교회에서 개최되는 전도학교와 개척선교인 훈련과 전도회를 위해 출국해야 했기 때문에 서둘러 귀국했다. 처음으로 대한항공과 공동 운항하는 몽골항공에 탑승했다. 누군가 뒤에서 달려와 아는 체를 했다. 삼육식품 직원들이었다. 10명의 직원들이 원목 홍명의 목사의 인솔로 몽골에서 전도회를 위해서 출국하는 길이었다. PMM 선교사인 조지홍 목사와 함께 전도회를 계획하여 캠프 형식으로 전도회를 인도할 예정이라고 한다.

몽골에 도착했을 때 몽골선교본부의 목회부장인 볼드 목사가 마중을 나왔다. 오늘에만 세 팀이 들어온다고 했다. 또 다른 한 팀은 아이아스 교수들로서 영어학원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예정이고 목회자들을 위한 신학교육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몽골선교본부의 인원에 비해 한꺼번에 손님들이 몰려드는 일은 즐거운 비명을 질러야 하겠지만 누군가 외국에서 오는 몽골 선교팀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율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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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첫번째가 조지홍 목사, 네번째가 삼육식품원목 홍명희 목사, 그 다음이 몽골의 볼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