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안식일인 지난 안식일에는 홍콩에 있는 세 교회를 방문하며 두 교회에서 설교를 했습니다. 홍콩에서는 네 분의 한국인 목사님들이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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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선교의 내조의 여왕들, 왼쪽부터 하베스트 교회의 전영보 목사님 사모님, 국제교회의 서동빈 목사님 사모님, 홍콩삼육대학교목 서세광 목사님 사모님. 병원교회 한길로 목사님 사모님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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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빈 목사님이 지도하는 국제교회의 안식일학교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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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스트 교회를 방문하면서 제일 먼저 목격한 광경은 호주에서 청년들이 모이는 교회를 개척하다가 2년 전부터 홍콩에서 하베스트 교회를 개척한 주역인 죠니 웡 장로님이 부엌에서 점심에 교인들에게 제공할 음식을 데우는 모습이었습니다.


하베스트 교회는 참석자 30여명 가운데 80%가 30대였습니다. 죠니 웡 장로님의 부인인 티가 웡 사모님(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인도하는 반의 모습입니다. 포스트모더니즘 세대에게는 성경책보다는 태블렛이나 스마트 폰이 성경연구에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1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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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보 목사님이 도착하기 전, 이 교회의 지도자였던 토미 형제(왼쪽 끝)가 인도하는 성경연구반, 역시 성경책은 옆에 비켜 있고, 스마트 폰과 태블렛이 도구입니다. 이들 젊은 이들은 모두 전문인들이었습니다.


어른들이 모이는 반은 모두 스마트폰이나 태블렛이 아닌 성경책을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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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한 시반까지 설교를 했기에 점심 식사가 늦어서 미안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에 하베스트 교회의 교우님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하베스트 교회를 방문하면서 뜻밖의 친구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큰 아들 권명 목사가 호주에 AVS 선교사로 갔을 때 함께 교회 개척에 참여했던 친구들과 전영보 목사님 부부, 41년 동안 중국 문화권에서 섬기다 올해 은퇴한 죤 애쉬 목사님 부부입니다. 아들에게 보내주기 위해서 찍었습니다.109.JPG

왼쪽에서 두번째와 세번째는 하베스트 교회의 첫번째 글로벌미션 파이어니어 토미 부부, 네번째는 지아, 가운데 전영보 목사님 부부, 맨 오른쪽은 죤 애쉬 목사님, 두번째와 세번째는 죠니웡, 티나웡 부부. 

죠니웡 장로님은 2년간 홍콩에 거주하며 교회개척을 지도하다가 다음 달에 다시 호주로 돌아갑니다. 죤애쉬 목사님은 중국연합회 총무와 대만합회장으로 일하셨고, 중국어 Hope Channel 설립에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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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스트 교회에서 설교가 길어지면서 오후 집회가 늦어졌지만 믿음과 인내가 탁월한 필리핀 교회 교우님들이 세시반에 도착했을지라도 너무나 반갑게 기다리고 맞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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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를 마치고 받은 귀한 선물, 필리핀의 과일을 대표하는 말린 맹고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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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출신 교우들은 언제나 사진찍기를 좋아합니다. 앞에 하늘색 바롱을 입은 분과 그 왼쪽이 담임목사인 브론도 목사님 내외분, 사모님은 주중에 홍콩 삼육대학에서 가르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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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필리핀 교회의 예언의 소리 선교팀은 지난 2년 동안 5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통신학교 교과를 배달하며 성경공부를 시켰고, 해마다 10명에서 20명 가까이 나오는 침례자들은 거의 통신학교 공부를 한 분들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통신과목을 채점하는 자매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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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인도네시아 마나도에서 열리는 청지기 축제에 대해서 언급했을 때 인도네시아 출신의 자매들이 뛰어나와 소식을 전해달라며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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