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3월 15일부터 3월 25일까지 쿠바 하바나의 Mantilla교회에서 선교 봉사를 하고 왔습니다.


앤드루스에서 공부하고 있는 25명의 학생들(한국인은 저 혼자)이 5개의 교회에서 전도회를 개최했습니다.


일정 : 새벽 기도회, 세미나, 오후에 집집 방문, 저녁 8시 전도회/어린이 프로그램


새벽 기도회에는 기본적으로 35명이 참석.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특권을 경험했습니다.


오전 시간에는 쿠바 재림교회 세미나리에서 함께 세미나를 참석


오후 집집 방문 - 차량이 불편해서 40분씩 걸어서 방문했습니다.


저녁 집회에는 미국인 친구와 스페인 친구가 전도회 강사로 수고하고, 저는 미국인 친구와 함께 11세 미만의 어린이를 지도했습니다. 평균 28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했습니다.

서툰 영어로 Children Story를 하고 미국인 친구가 스페인어로 통역을 해 주었는데, 아이들이 저의 이야기를 다 암기해서 이야기하는 모습에 은혜를 받았습니다.


3월 22일 금요일에는 특별한 순서를 세미나리에서 가졌습니다. 쿠바에 3개의 합회가 있는데 저희가 간 곳의 합회에 목회자들도 오토바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합회장 포함헤서 2-3명, 나머지는 걷거나, 버스를 타고 방문.  각 교회에 Bible Worker들이 굉장히 헌신하고 있는데 그들도 걷거나, 버스를 타고 활동하고 있는 상황.

앤드루스 세미나리에서 가기 전에 Bike Project를 해서 쿠바에 가서 56대의 자전거를 구입해서 금요일 오전에 목회자, Bible Worker, 세미나리 졸업 예정자들에 나누어 주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3월 23일 안식일에는 성만찬 예식, 침례예식을 했습니다. 제가 간 곳에 목회자가 다른 곳으로 가서 목회자가 없어서 제가 8명의 영혼을 주님께 드리는 집례를 했습니다.

침례를 주기 전에 침례 후보자를 위해 기도를 하는데 저는 한국어로, 저의 동료는 스페인어로 기도를 통역을 했는데 기도를 하고 저도 울고, 통역자도 울었습니다. 8명을 집례 후에 어떤 내용으로 기도했는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똑같은 내용으로 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성령이 함께 하심을 체험했던 특별한 침례식이었습니다.


5곳에서 100명의 영혼을 주님께 드렸습니다.


이번 쿠바 전도 경험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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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재림교회는 희망이 있습니다. 청소년 사역, 제자 훈련, 평신도 사역이 살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