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가는 아들에게>

내일이면 2년간 헤어져 있을 아들아!!!
88년 2월 너와 처음 만난 후 이제껏 잘 자라준 아들아!!!
입대하는 부대까지 따라가려는 아빠와 엄마와 누나를 보고 씩씩하게 혼자 가겠다는 아들아!!!
2년동안의 군생활을 전우들을 아끼며 잘 지내고 오겠다는 착한 아들아!!!

잘 갔다 오너라!!!

* 장로교회를 다니는 엄마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빠가 다니는 서울중앙교회에 와서
  은빛샘 어른들의 식사를 열심히 도와주며 환하게 웃던 아들....
  엄마의 위생병원 진료를 권하던 아들....
  재림교회에 호의적인 마음을 가지고 군에 가는 아들...
  
* 군에 가는 아들이 병영에서 우리 재림군인들과의 좋은 만남으로
  재림교회를 사랑하게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