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핸즈 선교운동의 12가지 특징

선교활동 터전 마련 위해 시작된 국내 복음화 운동

 

 

제2기 히스핸즈 선교사들이 발대식을 갖고 생활 속 복음의 터전으로 파송되었다.

세천사의 기별을 전하기 위한 하늘의 대사로 부름 받은 이들은 저마다 “죄악 속에서 진리를 알지 못하고 죽어가는 운명들에게 구원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날마다 무릎 꿇는 파수꾼이 되겠다”며 ‘선교제일’의 정신을 가다듬었다.

130여명의 2기 선교사들은 “숨 쉬듯 기도하고, 뜨거운 선교정신으로 무장하여 하나님의 복음이 올바르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이제는 하늘의 동역자가 되겠다”고 서로의 각오를 살폈다.

자리를 같이한 1기 선교사들은 자신들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강력한 손길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전도에 대한 매력을 알아간 사건이었다”고 고백했다.

국내선교와 지역교회에 보다 더 효과적으로 헌신하고, 선교활동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된 히스핸즈 선교운동의 특징을 알아본다.

▲재림청년들을 선교사로 훈련시키는 운동
현재 북아태지회 전체 재림교인수의 60%, 그리고 한국연합회 교인수의 25%가 청년층이다. 히스핸즈 선교운동은 이러한 재림청년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3년 임기의 청년운동이다. 물론 장년과 어린이도 선교사로 활동할 수 있다.

▲둘씩 짝을 지어 파트너와 함께 활동하는 운동
‘예수께서는 열 두 제자를 당신 주위로 부르시고 둘씩 둘씩 짝을 지어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라고 명령하셨다’
아무도 혼자 나아가지 않았으며 짝을 지었다. 오늘날 우리가 이 모본을 더욱 엄밀히 따른다면 전도사업을 지금보다 훨씬 더 성공을 거둘 것이다(시대의소망 350).

▲국내 복음화 선교운동
1000명선교사운동이 재림청년들의 해외선교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는 반면, 히스핸즈 선교운동은 국내 민족복음화에 중점을 둔 국내선교운동이다. 히스핸즈 선교운동을 통해 국내선교가 활성화되고, 지역교회가 성장하며 재림청년들의 선교의식이 고취되길 기대한다.

▲일선교회와 지역중심의 선교운동
히스핸즈선교운동은 재림청년들이 현재의 생업이나 학업을 계속하면서 현재 자신이 속한 교회와 가정에 머물며 소속 교회를 중심으로 담임목사와 합회가 지정해 주는 소속 지역에서 선교활동 하는 운동이다. 즉 일선 교회와 지역 중심의 선교운동이다. 따라서 선교사가 되기 위해 청년들이 굳이 휴학, 휴직, 퇴직 등의 경제적 부담이나 주거 이전, 해외 이동 등의 공간적 제약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시간적 부담이 적은 선교운동
히스핸즈 선교운동은 최소한 한 달에 10시간(일주일에 2시간, 1년에 총 120시간) 정도의 시간을 전도에 헌신하게 되므로 바쁜 현대인에게 상대적으로 시간적 부담이 적은 선교운동이다.

대부분의 청년들이 선교활동 하자고 하면 ‘바쁘다’ 혹은 ‘시간이 없다’라는 이유로 막상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일주일에 2시간 정도, 특히 안식일 오후 시간을 활용한다면 한 번 도전해 볼만하지 않은가?

▲정기적인 선교훈련 프로그램 제공하는 운동
히스핸즈 선교운동은 매해 발대식에 앞서 선교사들의 기본훈련을 실시한다. 선교사들은 1년에 4차례 합회에서 운영하는 훈련에 참석해야 하며, 1년에 1차례 연합회 주최의 훈련이 열리며, 3년에 1차례 지회에서 실시하는 훈련에 참가할 의무가 있다.

▲다양한 무료 선교분급자료 제공
히스핸즈 선교운동은 선교용 시조, 가정과 건강, 십계명, 성경통신학교 교재, 전도지, 지구희망 인간회복(1752자료 선교운동 자료, 김대성 저) 등의 책자와 골든엔젤스 콘서트, 재림교회 기별 등이 담긴 DVD를 선교분급자료로 제공한다.

▲선교사용 다양한 선교비품 무료제공
히스핸즈 선교사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선교사 카드, 핀, 명찰, 가방 등 물품이 지급되고, 남자선교사인 경우 히스핸즈 넥타이, 여자인 경우 히스핸즈 스카프가 제공된다.

▲직접적이고도 실제적인 선교운동
히스핸즈 선교운동은 테이프, DVD 선교자료, 문서선교활동, 구도자를 찾기 위한 집집방문 활동, 소속 교회의 각종 전도회 지원을 주요활동으로 전개한다. 특별한 경우, 선교전략 지역 내의 교회개척활동도 조력한다.

히스핸즈 선교운동은 이동 중인 불특정다수보다 지속적 방문과 관리가 가능한 고정적 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한다. 즉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단순히 선교자료를 건네주는 노방 전도보다는 집이나 상점을 방문하여 꾸준히 접촉할 수 있도록 한다.

선교사활동 보고, 분석, 평가의 체계적 관리시스템이 있는 운동
히스핸즈 선교사는 매 월말에 선교활동 보고서를 제출학 구도자 리스트를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구도자를 위한 기도운동을 실천해야 한다. 매 분기별 선교사 모임 시에는 선교보고, 간증, 피드백, 브레인스트리밍 및 정보교환의 시간이 주어진다.

▲선교사 회비를 내는 운동
히스핸즈 선교운동의 회비는 매월 1달러(연회비 12달러)이며, 이 회비는 히스핸즈 선교사로서 최소한의 재정적 기여를 통해 회원으로의 소속감을 다지기 위해 납부한다.

▲전 지회적, 전 세계적 확산 운동
히스핸즈 선교운동은 2008년 한국과 몽골에서 시작되고, 일본에서는 청년들의 참여에 앞서 전국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먼저 참여하기로 결의되었다. 타이완, 홍콩-마카오 등이 소속된 중국연합회는 2009년 이 운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북아시아태평양지회에서 성공할 경우 전세계로 확산될 예정이다.

김범태 기자 / 2008-11-03 16:3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