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위해 파송된 12명의 선교사는 누구?

콩고, 카자흐스탄 등 북아태지회 이외 지역으로 첫 파송

 사진설명

선교사들은 헌신사에서 “선교사명을 수행하는 수행자로 주님 주신 명령에 따라 파송된다”며 마음을 모았다.

사진기자 : 김범태

 

“선교현장에서 주님 맞을 각오로 가겠다”

지난 1일 서울 묵동교회에서 열린 헌신 및 파송예배를 통해 선교사로 기름부음을 입은 PMM 7기 선교사들은 모두 12명.

이들은 학제 관계에 따라 내년 2월과 3월 각각 임지로 파송되어 세계복음화의 현장으로 뛰어든다.

국가별로는 대만 4명을 비롯해 일본 2명, 몽골과 콩고, 카자흐스탄이 각 1명씩이다. 또 한국 인접 국가로 특수사역을 위한 전략적 파송도 이어졌다.

이 가운데는 특히 동아프리카 콩고와 유로아시아지회 카자흐스탄 등 북아태지회 이외의 지역으로 파송되는 첫 선교사도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이들 지역 역시 언어연수 기간을 포함해 6년간 사역하게 된다.  

이들이 파송되면 PMM 선교사가 파송된 지역은 아시아 5개국을 포함해 전세계 7개국, 2개 특별행정구역의 56가정으로 늘어난다.

선교사들은 헌신사에서 “선교사명을 수행하는 수행자로 주님 주신 명령에 따라 파송된다”며 마음을 모으고 “배움으로 겸손을 실천하는 선교사, 기도로 문제를 해결하고, 영혼을 구원하며, 교회를 개척하는 선교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대만으로 파송되는 권혁민(34세) 목사는 서중한합회 한국삼육중학교 교목으로 시무하고 있으며, 올해로 7년째 사역하고 있다. 장영수 사모와의 사이에 순빈, 예빈 두 딸을 두고 있다.  

윤성철(32세) 목사는 동중한합회 동해송정교회를 섬겼으며, 4년째 사역하고 있다. 전금자 사모와의 사이에 애리, 성연 1남1녀를 두고 있다.

이우진(30세) 전도사는 동중한합회 원주삼육고등학교에서 교목으로 봉사했으며, 3년째 사역하고 있다. 윤보영 사모와 결혼했다.

일본으로 파송되는 조장렬(36세) 목사는 서중한합회 삼육대 교목실에서 캠퍼스선교의 부흥을 위해 헌신했으며, 올해로 8년째 사역하고 있다. 고경미 사모와의 슬하에 하연, 서연 두 자매를 두고 있다.

서인규(30세) 목사는 동중한합회 서석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올해로 6년째 봉사하고 있다. 신아름 사모와의 사이에 윤진, 윤하 2녀를 두고 있다.

천창성(32세) 목사는 서중한합회 서대문교회에서 사역했으며, 올해로 6년째 시무하고 있다. 손혜련 사모와의 사이에 태웅, 예인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몽골로 파송되는 강하식(41세) 목사는 영남합회 새부산교회에서 봉사했으며, 12년째 사역하고 있다. 몽골에서 청소년부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김선희 사모와의 슬하에 주은, 여민 두 자녀를 키우고 있다.

아프리카 콩고로 파송되는 정효수(39세) 목사는 한국연합회 미디어센터에서 근무했으며, 14년간 사역했다. 김윤주 사모와의 슬하에 예찬, 시은 1남1녀를 두고 있다.

카자흐스탄으로 떠나는 송정욱(33세) 전도사는 서중한합회 돈암동교회를 섬겨왔으며, 2년째 사역중이다. 심정연 사모와 결혼했다.

이밖에 3명의 목회자와 가족들이 파송된다.

김범태 기자 / 2008-11-03 10:5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