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띠엔교회는 2020914일부터 대학생 한글반을 시작합니다. 월요일 저녁에는 회화반, 화요일 저녁에는 TOPIK(한국어능력시험)반을 운영합니다. 3년 전에 한글반을 시작하여 지금까지도 계속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른들인 현실입니다.

 

또한 그 동안의 선교활동의 주대상이 어른들이어서 그런지 대학생 사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교회의 미래를 위해 대학생 선교사역에 뛰어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대학생 한글반을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본래 계획은 3월에 시작하는 거였지만 코로나 19 관계로 9월에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전단지를 제작하여 각각 2km, 4km 떨어진 세신대학과 정치대학에 분급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이 두 대학 중 한 곳에 한국어 동아리도 시작할 큰 비전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 근처 대학에 전단지 분급에 앞서서 페이스북에 광고를 했는데요. 광고를 올리자마자 저에게 등록하겠다는 연락이 계속 오고 있습니다. 현재 15명이 등록을 했는데요. 계속 연락이 오고 있어서 등록자는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광고를 위해 베이툰교회 권순범 목사님이 도움을 주었는데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인사드립니다.

 

그리고 12.9~12에 베이툰교회 청년 전도단과 연합하여 대학생 전도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원래 7월에 계획되어 있었지만 역시 코로나 19 관계로 연기되었습니다.

 

원래는 베이툰교회 청년 전도단과 호남 ACT(대학생선교회) 전도단 연합으로 대학생 전도회를 계획했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에서는 올 수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저에게 이 대학생 선교사역이 대만 PMM 선교사역의 마지막 사역이지만 이 사역이 앞으로 잘 이루어져서 신띠엔교회가 미래가 있는 젊은 교회가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저는 요즘 야베스의 기도라는 책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자주 이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대상4:10).

이 기도가 꼭 이루어져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하나님께만 영광 돌릴 수 있기를 오늘도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도요청드립니다. 앞으로 신띠엔교회가 대학생 선교가 잘 되려면 한국인 대학생 선교사가 꼭 필요합니다. 여러분 주위에 있는 대학생 청년들 중에 20211년 동안 중국어도 배우면서 대만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할 용기있는 젊은이를 추천해 주십시오. "주여! 제가 여기 있나이다. 저를 보내소서" 라고 기도하며 대만선교에 헌신할 동역자를 찾는 일을 위해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