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천수 목사님의 인도 선교 보고 두번 째 기사입니다.


* 2013년 동경 여성 교육 회관 기도인 연합에서 만난 사람들;


남선규, 엄영대 두 장로님들이 인도 선교에 동참하다;

일본 동경 기도회에서 남장로의 발맛사지 간증을 듣고 미국 빅토빌 교회의 전도집회 강사로 초청하여 발관리 봉사 전도집회를 한 결과 김혜진 집사가 장로교회에서 개심하여 침례를 받았다. 밸리 교회, 베이커스필드 교회, 따우젠드오크 교회에서도 집회를 갖고 수십명의 제자들을 훈련했다. 따우젠드오크 교회에서는 발맛사지 봉사를 통해 7명이 침례를 받았다. 나파교회의 엄영대 장로도 함께 내내 봉사하면서 동역했다

나는 두 장로님에게 인도 선교를 함께 가자고 강권하여 동행하게 되었다. 11월 10일에 엄 장로와 필자는 미국에서 출발하여 한국 인천 공항에서 셋이 반갑게 만나 정담을 나누며 11일 저녁 7시 경에 인천 공항에서 떠나 12일 새벽 0시 30분에 인도 델리[뉴델리] 공항에 도착하여 기다리다가 8시 경에 국내선을 두 번 갈아타고 뱅갈로를 거쳐서 비자바라 공항에 도착하니 김준식 선교사와 나다나엘 목사[김준식 선교사의 통역]가 마중나와 있었다. 약 1시간 차로 달려서 남아시아 지회[인도], 동중 연합회, 남안드라 합회 본부 객실에 여장을 풀고 김준식 선교사의 아파트에서 준비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 나는 아시아나 기내에서 설하 반상순 장로 저서 “설렘”을 읽으면서 감탄, 감격, 큰 감화를 받으며 은혜 충만한 감동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이 감동적인 책을 통하여 종을 준비시키신다.

몇 달 전에 저자로부터 두 권의 책[“설렘”과 “은총의 길”]을 선물로 받았으나 조금 읽다가 너무 바빠서 덮어두었었다. 이번 전도 여행 중 기내에서 읽기 위해 그 책들을 가방에 넣었다. 나는 감탄을 연발하면서 그 책들을 읽었다. “설렘”은 안식일 진리를 깊은 통찰력과 성령의 영감을 받아 아름다운 말로 쓴 책이다. 교리에 관한 책인데 이렇게 깊고 넓게 사색하여 아름답게 표현한 책은 참 보기 드문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반 장로를 모태에서 지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주님께서 이 셋째 천사의 메시지인 안식일 진리를 아름다운 글로 전파하기 위하여 반장로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신 것 같았다. 두 번째로 반장로를 낳아서 이렇게 순수한 신앙으로 길러주신 고 반내현 목사 내외분을 한층 더 존경하게 되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꼭 이 두 책을 읽으라고 강권하고 싶다. 주님의 은혜의 복음을 인도의 가난한 백성들에게 나눠주기 위하여 가는 길에 이 두 책을 읽고 감동과 감화를 받고 마음을 뜨겁게 준비시키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린다. 나의 61년 신앙생활과 목회 생활 중에서 가장 크게 감화를 준 책은 말할 것도 없이 성경책이요 다음은 “시대의 소망”을 위시하여 “대쟁투”, “실물교훈”, “산상 보훈”...모든 예언의 신 서적이며, 성경과 예언의 신 서적들 이외의 책들 중에 가장 큰 감화를 끼친 책들은 L. E. Froom 저 The Prophetic Faith of Our Fathers 전 4권[약 4,000쪽]과 전 2권 약 2500쪽에 달하는 The Conditionalistic Faith of Our Fathers[전 기독교 시대를 총 망라하여 조건적 영혼 불멸설을 주장한 수백명의 저명한 신학자들과 목사들의 저서들을 인용하여 재림교회의 인간론이 성서적일 뿐만아니라 역사적으로 정통적인 신학자들의 정설임을 확증한 책들]과 약 700쪽에 달하는 Movement of Destiny[“운명을 결정하는 대 운동”이란 제목으로 번역된 재림 교회의 정통 교리들, 삼위일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영혼의 조건적 불멸설, ... 등이 어떻게 하나님의 성령의 인도에 따라 완성되었는가를 재림 운동으로부터 기록한 교리 발달사이다. 필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두꺼운 대학 노트에 깨알같은 글씨로 번역하면서 감격과 눈물로 읽었었다.]

그리고 Glen Coon 목사님이 쓰신 10여권의 ABC 기도에 관한 책들을 번역하다싶히 하면서 감동과 감격으로 읽었었다. 그리고 Roger Monue 장로님이 쓰신 기적적인 기도 응답에 관한 책들을 번역하면서 감격과 감동과 감탄하면서 읽었다. 그리고 잭 세퀘라 목사님이 쓰신 로마서와 히브리서 등 믿음으로 말미암는 책들을 번역하면서 감격과 감동으로 읽었다. 저는 이 책을 통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와 로마서를 거의 완전하게 이해하고 전파하게 되었다.

그리고 윈[유진영]의 “하늘에 속한 사람”이라는 자서전을 감격과 감동과 눈물로 읽었다. 그 외에 여러 권의 책들을 감격 속에 읽고 나의 신앙에 큰 힘과 변화와 유익을 얻었는데 이번에 설하 반상순 장로님의 “설렘”과 “은총의 길”을 감탄과 감격과 감동으로 읽고 큰 은혜와 힘을 얻었다. 2014년 인도 선교 여행은 처음부터 자신이 은혜를 받으면서 시작한 선교였다. 주님께서 이번 선교 여행에 성령님이 쓰시는 그릇으로 저를 준비시키기 위하여 이 책을 읽도록 섭리하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도자 자신이 먼저 영적으로 은혜 받아야 성령님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