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라위에서  봉사하고 있는 새내기 김갑숙입니다. 어제 아침 집집 방문 나가기 위해 준비 하던 중 권정행 목사님께서 연락하셨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글로 써 보라고 하셨습니다. 갑작스러운 연락에 좀 놀라긴 했지만 감사하게 받고 바쁘긴 하지만 해 보겠다고 했더니 정말 바쁜 사람은 바쁘다는 말을 안 한다고 하셔서 좀 뜨끔 했습니다. 이곳 생활이 사실 좀 바빠서 잠이 늘 부족한데 이제부터는 시간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하는 계기로 삼아야겠다 하고 생각 했습니다. 지금 이 곳 시간이 밤 12시 3분 입니다. 오늘 시간 관리는 실패..일기를 쓰듯이  이 곳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저도 기대가 됩니다. 지난 6개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새롭게 시작 하는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경험을 나누겠습니다. 오늘 선교지에서 그동안 성경 공부 하던 한 분이 침례를 결심하여 너무나 기뻤지만 또 다른 마음 무거웠던 이야기는 내일 하기로 하겠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