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희 전직교장선생님 내외분.png 

 

 

안녕하십니까?

싸이판에서 자급사역을 시작하신 임종갑목사님(070-7687-3102)이

재림마을에 올린 글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 글은 3월10일부터 4월9일까지 한 달 간 힐링 프로그램에 참가한

임영희 환우(전화: 010-3455-4044)가 프로그램을 마치고 쓴 내용이다)

 

어려서부터 침례교회인 나는 안식일교회가 이단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는데

이번 힐링 캠프 강의를 통해 이 교회의 가르침이 정말 성서적이고 복음중심이라는 데 놀랐다.

화잇여사를 통해 전인회복의 건강메시지가 이 교회에 주어진 사실에 또 한 번 놀랐다.

수십 년간 교회를 다니면서 들어보지 못한 쉽고도 깊고 명쾌한 생명진리를 배웠고

진정한 자유, 참 평안과 쉼을 깨닫게 되었다.

 

안식일엔 몸과 마음의 상태가 더 좋아졌고 그동안 당뇨약으로만 겨우  유지하던 혈당이

140에서 90대로 정상화 되어 생애 최고의 날들이었다. 하루하루가 기적이었고 감동 그 자체였다!
이곳에 오기까지 힘든 과정과 우여곡절이 있었다. 틀림없이 안식교인이 하는 것일 테니

가지 말라며 가족들과 교우들, 친지들이 극구 만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나의 행한 이 일을 보라!”며 외치자 그들도 놀라 지대한 관심을

갖고 매일 전화를 걸어온다.

 

나는 한 달 전에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장으로 은퇴한 사람이다.

39년간 교사와 학교 행정자로 일하면서 보람과 기쁨을 누렸지만

알게 모르게 많은 스트레스와 격무로 당뇨와 암을 얻게 되었다.

정년퇴직을 몇 달 남겨두고 위암이 발견되어 위의 60%를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했다.

 

그 후 잘 먹지도 못하고 늘 속이 아파서 위장약을 달고 살았다.

당뇨는 9년 전부터 주치의의 처방에 따라 지금까지 매일 약을 복용해야만 했다.

잘 먹지도 못하고 소화도 안 돼 괴로운 날들의 연속이었다.

유산균을 세 종류나 복용해야 겨우 변을 볼 수 있었다.

 

병원도 바꿔보고 명의도 찾아다녔고 이름난 힐링센터도 여러 곳을 전전했지만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어느 곳, 누구하나 근본적인 치료, 속 시원한 해결책을 주지 못했고 혼돈만 가중됐다.

은퇴 날짜를 손꼽아 기다렸다.

이젠 마지막으로 제대로 된 자연치유를 해보고 싶었다.

쉬면서 위장병과 당뇨를 치료하고 싶었다.

은퇴를 며칠 앞두고 우연히 사이판 힐링팜에 대한 정보를 들었다.

그 곳에서 힐링메시지와 자연치유 프로그램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즉시로 신청하고 퇴임하자마자 사이판으로 날아왔다.

 

당뇨약을 끊다니!

이곳에 온지 17일 째 되던 날, 임박사님 사모님이 당뇨약을 끊어보라는 권유를 했다.

약의 도움 없이도 정상 혈당을 유지할 때가 되었다는 판단을 한 사모는 내게 의견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의사 처방 없이 당뇨약을 끊을 수 없다는 두려움으로 그 말을 듣지 않았다.

 

암수술 후 부터는 당약을 복용하면서도 공복 혈당 수치가 140-160까지 나왔다.

9년 전 처음 당뇨약을 처방받을 때부터 작년까지 500mg 알약이 금년에는

위 절제 수술 후로 이상하게도 혈당 수치가 더 올라 1000mg으로 상향 처방되었고

평생 복용해야한다고 강조했기에 더욱 망설여졌다.

 

그러나 사모의 제안에 용기를 내어 다음 날부터 당뇨약을 먹지 않았다.

그 후 몸에 이상이 올 줄 알았는데 오히려 몸이 가볍고 컨디션이 점점 좋아졌으며

식욕 또한 왕성해져서 음식을 제대로 먹으면서 당이 하루가 다르게 내려갔고

마치 날아갈 것 같이 몸이 가벼워졌다. 임박사님의 만류에도 농장에 따라 가서

힘든 괭이질을 1시간 반 이상씩 하면서도 몸이 가뿐하고 어깨가 전혀 아프지 않고

활력이 넘쳐서 너무 신기했다.

 

약을 끊은 지 3일 후부터는 아침 식전 당 수치가 90 정도로 정상이 되었다.

사모님은 제공되는 음식 외에 특별히 암빨라야와 강황 요리,

그리고 노니 엑기스 등을 매끼 만들어 주었는데 이런 천연 약성분이

위장과 췌장기능이 정상화 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생각된다.

 

이곳 음식은 그 자체가 보약이고 치료제다. 영양이 풍부할 뿐 아니라 천연항암제,

항산화 성분이 많아 면역력이 높아진 것으로 여겨진다.

재료와 조리방법이 자연적이면서 쉽고 간단하다.

기름이나 화학조미료가 전혀 없다.

합당한 음식배합(proper food combinations)은 위와 장을 정말 편하게 했다.

 

시간차를 두고 과일, 케일주스, 발아콩과 견과 수프, 농장에서 직접 기른

싱싱하고 풍성한 채소를 곁들인 발아 현미밥...이렇게 코스식사로 먹으니

소화를 돕는 미네랄과 약성분, 효소들이 충분하여 소화와 흡수가 잘돼

많은 양인데도 불구하고 위는 전혀 부담이 없고 속이 너무 편했다.

식사량이 점점 늘어 장정 식사를 하는데도 배가 고파서 위암 환자라는 것조차 잊었다.

아침과 점심은 환상적인 코스식사로 한 시간 동안 대화하며 즐기면서 먹는데 비해

저녁식사는 과일 한 가지 혹은 종이 장 같이 얇은 와플 두어 장인데 그야말로 거지처럼

먹고 위장을 긴 시간 동안 비우고 일찍 잤다.
        
이렇게 이곳에서 제시하는 생활습관 프로그램과 햇빛을 받으면서 운동으로 하는 직

영농장의 노작치료, 원적외선 온열치료 등등이 통합적으로 좋은 효과를 내면서

면역력이 몰라보게 증강되었고 내 몸에 일어난 변화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단순히 혈당만 낮추는 것이 아니라 전신의 면역균형을 이루어 치유와 회복이

저절로 일어난 것으로 이해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몸과 마음의 상태가 더 좋아졌고 혈당이 정상화 되었다.

 

위장약도 끊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위장약을 가져와서 평소대로 복용했지만 위는 계속 통증이 있었다.

내가 가져온 약 만해도 기내가방에 가득 찼다.

이곳에 오기 1주일 전에 위 내시경을 했는데

절제수술 후 남은 위벽에 많은 홍반점이 생겨 위통의 원인으로 진단되었고

여러 약이 재 처방되었다.

 

생야채나 섬유질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있어 삶은 야채를 조금씩 밖에 먹지 못하고

식사량도 적었으나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였다.

그런데 그날 저녁 강의 중, 임박사님은 자연치료제 중 하나인 차콜(숯)의 질병치유에

관한 많은 사례와 문헌들을 소개하고 30년 이상 자신과 많은 사람에게 적용한 경험을

얘기하면서 숯을 권유하였다.

나는 위장도 아팠지만 입안의 통증까지 겹친 상황이라서 이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런데 차콜을 먹은 지 한 시간 후에 위통이 사라졌다.

신기하게도 어떤 약보다 효과가 있었다.

그 다음날엔 소량의 생야채를 먹을 수 있었고 입안의 상처도 없어졌고

와플을 먹어도 전혀 위통이 없었다. 다량의 숙변이 빠져나왔고

날마다 많은 양의 대변을 시원하게 볼 수 있어서 몸이 날아갈 것만 같았다.

무모하게도 가져온 모든 약을 끊고 이곳의 생활치유 프로그램을 따른 결과

당이 해결되었고 오랜만에 쾌식, 쾌면, 쾌변으로 몸이 날로 좋아졌고

소변도 처음으로 깨끗해져서 해독작용이 잘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사이판 힐링 프로그램에 오기까지는 여러 가지 힘든 사연과 방해가 많아서

마음에 부담이 있었는데 와서 보니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특별히 준비해

두신 곳이라는 것을 절감하였다.
주님께 감사드리며 나를 위해 온 정성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임박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린다.

내가 배운 진리는 이것이다.

하늘이 주신 생명질서를 순종할 때 기적은 누구에게나 오는 것이며

역천자는 망하고 순천자는 흥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탕자처럼 회개하고 일어나 생명의 주인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후기-

4월 9일, 나는 한 달간 힐링 프로그램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사이판에서 배운 대로 뉴스타트 생활을 계속한다면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치유와 회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
4월 13일, 늘 다니는 대학병원 내분비내과에 3개월 간격의 정기진료예약이 잡혀있는 날이다. 

설렘과 기대로 만감이 교차했다.

 

3개월 전 혈당이 너무 높아 주치의께 야단을 맞았고 그 후 자연치유를 하고 와서

객관적인 판단을 받는 일이기 때문이 흥분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주치의는 밝은 표정에다 큰 소리로,
"축하드립니다. 많이 좋아지셨네요. 당화혈색소가 6.5%입니다. 기분 좋으시죠?"했다.
나는 만세를 불렀다. 7.7%에서 1.2%가 떨어진 것이다. 일단은 경계수치를 벗어나 성공이었다.

6%이하부터 정상으로 인정되는 당화혈색소는 지난 3개월의 혈당조절상태를 추측할 수

있는 중요한 수치이다.

당화혈색소의 수치는 적혈구안에 있는 혈색소중 정상적인 혈색소와 당이 붙어있는

혈색소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 결과에 주치의는 한 편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또다시 당뇨약을 3개월간 복용해야 한다며 처방해줬다.

어느 당뇨환자의 당뇨극복기에서 당뇨치료는 자연치료밖에 없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병원약(인슐린, 혈당강하제)은 응급조치의 보조수단일뿐 또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가

있으며 근본치료는 할 수 없다는 것이 현대의학의 한계이다.

성인형 당뇨는 대부분 음식과 생활습관이 잘못되어서 생긴,

대사 장애현상이므로 자연치료(정신요법, 식이요법, 운동요법)를 철저히 한다면

당뇨는 저절로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약에 의지하지 않고 “NEWSTART”를 계속적으로 실천하면 근본치유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제는 가족들도 나를 이해하고 내가 하는 대로 따라오게 되었다.

하나님은 나와 우리 가족을 극진히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