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몽골 디센던츠(후손들)가 조직되었다.

8명의 단원과 지도교사와 함께 시작한 디센던츠는 적지않은 난관을 이겨 나가고 있다.

풀타임 공중 전도단을 운영한다는 것은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무엇이 난관인지 모를 것이다.

먼저 약 3개월의 음악 훈련지도를 박은주 사모(PMM 4기)로부터 받았다.

한번도 공중 사역을 해본 경험이 없는 디센던츠에게는 막연한 동경 대상인 골든 엔젤스가

선망이었다. 그러나 이들의 눈에 비친 골든 엔젤스는 무대 위에서의 모습만 기억하는 듯 하였다.

그러나 무대 위에 올라 가서 찬양하는 모습은 한 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뜨려 나갈려면

고뇌, 갈등, 기도의 반복 경험을 통한 시행착오가 있다는 것을 이제는 알아가고 있다.

 

지혜로운 자는 책을 통해 배우고 미련한 자는 경험으로 배운다고 하지만

책으로 배울 수 없는 것이 경험으로만 확인되는 것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예수님께서 자기 원하는 자들을 산에서 불러 들인 12명으로 사역을 시작한 것이 대단한 사역임을 이제는 알 듯 하다.

먼저 선교훈련에도 당근과 채찍이 필요한 것일까?

무엇이 당근인지 무엇이 채찍인지는 모르지만 눈에 보이는 작은 푯대(목표)가  필요함을 알았다.

 

5월 레코드작업,

6월 대총회공연,

7월 해외전도단 협력사역,

8월 각종 캠프,

9월-12월 몽골 전역 전도사역

12월 내한 선교 공연

 

이렇게 내년 8월까지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그 어떤 것 하나도 쉽게 해결되는 것은 없었지만 결국은 길이 열리었다.

오늘부터 디센던츠 스토리를 담고자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사역 스토리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분명 있었기 때문이다.